보통, 평범, 평균, 중간 이라는 말들의 무게에 대해 생각해 본다.
내가 그 범주안에 들어 있는지를 생각해보면
어느날은 그 범주 밖, 그것도 가장 아래에 있는 것 같아서 우울한 날들도 있다.
작가의 보통의 일상, 사실 보통이 아닌 것 같은 일상들을 보면서
나의 일상도 이렇게 기록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내 일상은 보통인가? 평범한가 ?
나는 차라리 보통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말이란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기억될 뿐이다. 나를 황홀하게 했던 수많은 말들은 언제나 내 귀에 들려온 순간 사라져버렸다. 말이란 이처럼 존재와 동시에 소멸해버리기에 그토록 부질없고 애틋한 것인지도 모른다. - P142
진정으로 굳은 결속은 대화가 끊기지 않는 사이가 아니라 침묵이 불편하지 않은 사이를 말한다.- P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