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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님의 서재
  • 회사가 붙잡는 직원의 23가지 비밀
  • 강선호
  • 12,420원 (10%690)
  • 2017-06-08
  • : 191

금요일에 회사에서 일하는중에 택배아저씨 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뭐지? 그저께 시킨 비타민인가? 라고 생각하고 퇴근하고 집에 도착해서 보니 납작한 택배였습니다. 뭐지? 책??? 책이 왜 왔지? 책을 산 기억이 없는데 생각하고 택배를 뜯어보니 '회사가 붙잡는 직원의 23가지 비밀'?? 대박! 서평회에 당첨된 것 이었습니다. 당연히 서평회는 이벤트 안되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기뻤습니다. 그 다음에 든 생각은 평일엔 회사를 다니니 주말에 책을 몰아서 읽고 서평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저자와 대화를 하는 것 같은 편안한 말투 때문인지 사회생활 선배의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었습니다. 많은 좋은 내용들이 있었지만 솔직히 회사는 또 다른 사회이고 특수한 목적을 갖는 공동체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친해지고 어느정도 자신의 속마음을 얘기해야 가까워 지는지 고민할 때가 많았는데 비즈니스 관계로 엮인 사람들은 '난로'같은 관계 너무 멀지도 않고 너무 가깝지도 않은 현명한 거리가 필요하다는 글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스트레스는 떼어낼래야 떼어낼 수 없는 관계인 것 같습니다. 저자의 스트레스를 날릴 취미를 갖자는 글을 보고 저는 격하게 공감 하였습니다. 저 역시 퇴근길에 체육관에 들려 운동을 하고 집에가는 것이 하루의 일과인데 일이 끝나고 운동을 갔다 집에가면 더 피곤할 것 같지만 하루의 스트레스를 땀으로 날려 버리고 체력이 더 좋아져 사실 운동을 안할 때보다 훨씬 덜 피곤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 회사가 붙잡는 직원의 이유중의 하나를 제가 실천하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무엇인가에 책임을 져야 할 때 기피하는 현상이 있습니다. 저 또한 책임지는 것에 대한 부담과 잘못 되었을 때의 리스크 때문에 선뜻 나서지 못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실 책임을 지고 부담을 갖느니 나서지 않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생각 했는지도 모릅니다. 군대고 회사고 중간만......이라는 말을 들었었고 그것 또한 삶을 살아가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일단 한다고 말하고 후의 일은 나중에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저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과감하고 결단있는 모습이 저자를 회사가 붙잡는 직원으로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면서 저 또한 회사에서의 실천력을 더 키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대목이 정말 어려운 대목이었던 것 같습니다. 끈끈한 대인관계인 사람들은 있지만 직장 사회생왈에서의 인맥이 드물기 때문입니다. 인맥은 자본이다.... 저는 자본관리르 못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사회생활에서 인맥을 얻기란 너무 힘든 일인 것같아서 머리가 복잡해지는 부분이었고 나의 성격을 고치고 회사에서 노력을 하면 바뀌게 될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회사가 붙잡는 직원이 되는 것중에 가장 어려운 부분인 것 같았습니다.

제가 독서모임 카페에 가입한 것도 저자와 같은 생각이 들어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독서 모임에 참여하고 있지는 않지만 저도 기회가 된다면 독서모임에 참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독서는 마음의 양식이고 나를 발전시킬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 오랫만에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독서를 하고 글을 쓴 기억은 초등하교 이후에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제가 쓴 글은 자기소개서 이력서 뿐이었습니다.사실 제가 글쓰는 실력이 모자라서 서평을 쓰는 것이 부담이 되긴 했지만 독서 모임을 통해 책의 느낀점을 글로 남긴 다는 것 책의 내용을 더 깊이 마음에 담을 수 있는 점 은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마음의 양식 독서! 앞으로도 서평회에 많이 참여 하여서 더 많은 책들을 읽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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