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missinglink님의 서재
20년. 거의 매일 알라딘을 들여다 보고, 친구를 만나듯 책을 만났습니다. 그동안 알라딘 덕분에 행복한 일도 있었고, 또 최근 정말 실망스럽고 배신감에 치를 떨던 일도 있었네요. e-북 <나래아> 의 마케팅과 이를 반대하는 고객들에 대한 응대 문제요. 점점 정가와 비슷해지는 중고서적 가격이나, 또 여성 고용 미흡 지적 문제 등 그 어떤 실망스런 것보다 저 이북 나래아 사건에 대한 배신감이 컷습니다. 지나가려다 굳이 기록합니다. 31운동 100주년 되는 올해, 식민지 역사에 대한 논란이 있는 작품을 걸작이라고 굿즈 마케팅으로 하고, 또 이에 화난 고객들의 목소리가 담긴 댓글들을 아무 예고 없이 지워버리며 전화를 하거나 이메일로 문제를 제기하는 고객들을 진상 취급한 일. 여전히 자주 알라딘에 들어오고, 20년 가까이 저의 기록이 있어 이 관계를 끊지 못했지만. 2019년의 알라딘 절대 잊지 않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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