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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체님의 서재
단편선들은 언제나 좋다. 짧아서 좋고 내용이 굵어서 더욱 좋다. 나는 단편을 하나의 꿈에 비유한다. 꿈은 기승전결없이 비약하지만 그렇다고 의미없진 않다. 단편은 장편처럼 치밀한 계산은 부족하지만 언제나 의외의 결말로 사람을 시원하게 한다. 어릴 때는 단편을 많이 읽어야 한다. 그래야 독서의 즐거움을 알게 된다. 이 책은 알퐁스 도데의 글로만 이루어졌지만 여러 단편작가의 글을 모은 책이 좋을 것이다. 단편의 한편의 아름다운 꿈이다. 알퐁스 도데의 글은 더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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