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헤체님의 서재
까만색 썬그라스를 끼면 세상은 온통 까맣다. 노란색 썬그라스를 끼면 또 세상은 온통 노랗겠지. 호이징하는 '놀이'라는 안경으로 세상을 본다. 그리고 그것은 우습지만은 않은 타당성을 가진다. 호모루덴스 그것은 '놀이하는 인간'을 말한다. 책 전체는 인간의 놀이라는 코드로 문화전반을 꿰어 나간다. 그래서 결론이 뻔하다는 단점이 있다. 호모루덴스, 그것을 말하려고 하는. 굳이 책을 다 읽지 않아도 우리는 이 말에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데도.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