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는 즉각적인 피드백의 중요성에 대해 나온다. 저자는 그 이유를 동기부여 효과가 크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본문에 직접적으로 나오진 않았지만 어떤 피드백이든 간에 그것이 신속, 정확하다고만 한다면 시행착오같은 시간낭비를 줄이는데도 훨씬 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험 결과는 지금까지 노력한 것에 대한 피드백이다. 누구나 노력한 결과를 즉시 알려고 한다. 피드백을 받으면 자기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게 된다. 공부한 결과를 바로 알면 동기부여 효과는 더 커진다. 일주일 전보다 실력이 얼마나 향상되었는지 두 눈으로 확인하면 의욕은 더 높아진다.- P204
피드백을 받은 후 미숙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습한다. 이미 잘하는 부분은 노력을 줄이고 부족한 부분에 집중한다. 부족한 부분을 반복해서 연습하는 것은 어렵다. 그래서 고된 연습의 피로를 풀어주는 시스템, 즉 지칠 때를 대비한 계획을 마련한다. 숙련의 5단계를 실천하면 무엇을 공부하든지 실력이 향상된다.- P205
실력은 꾸준한 노력으로, 순차적으로, 점진적으로 향상된다. 처음에는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리며 실력이 향상된다. 노력의 임계점을 넘는 순간부터 기울기가 가팔라진다.- P206
"하나의 목표를 중단 없이 쫓는 것이 바로 성공의 비결이다." _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레리나 안나 파블로바- P206
훌륭한 결과는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에서 나온다.- P207
공부하는 목적이 무엇이든지, 성적을 올리는 방법은 ‘꾸준함‘이다. 꾸준히 실천하는 사람이 재능을 타고난 사람을 이긴다.- P207
꾸준히 노력해서 실력을 키우면 그 성과가 어느 순간(임계점을 넘는 시점)부터 나타난다. 어느 순간부터 실력 향상 그래프의 기울기가 가팔라진다. 꾸준히 실력을 키우면서 축적한 잠재력은 임계점을 넘는 순간부터 봇물 터지듯 발산한다. 상당한 지식을 가진 사람, 숙련된 기술자, 큰 업적을 이룬 사람은 모두 오랜 시간에 걸쳐 배우고 연습하고 반복해서 실력을 키웠다. 핵심은 ‘꾸준함‘이다. 사람들 눈에는 좋은 성과가 어느 날 갑자기 연속해서 나타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한 번에 하나씩 쌓여서 산처럼 높아진 것이다.- P208
임계점을 넘어서는 순간부터 좋은 결과가 확연히 드러난다. 임계점을 넘어서기 전에도 좋은 결과는 있었다. 하지만 눈에 띄지 않았다. 임계점이라는 경계를 넘으면서 괄목할만한 성과가 나타난다. 이런 현상을 ‘도미노 효과‘라고 한다.- P208
론 화이트헤드가 주장한 도미노 효과는 도미노 크기가 다음 단계마다 1.5배씩 커진다. 도미노는 자신보다 크기가 1.5배가 큰 도미노를 넘어뜨릴 수 있다.- P208
도미노 크기가 1.5배씩 커지면 열여덟 번째 도미노는 피사의 사탑만큼 커지고 스물세 번째 도미노는 에펠탑보다 커진다. 수학적으로 계산하면 서른 한 번째 도미노는 약 9,500미터로 에베레스트 산보다 700미터 정도 더 높다. 참고로 피사의 사탑과 에펠탑은 높이가 각각 55미터, 324미터다.- P209
갑자기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없다. 공부, 지식 축적,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드는 일의 공통점은 ‘꾸준한 노력‘이다. 꾸준한 노력이 쌓이고 쌓여서 좋은 결과를 만든다. 단언컨대, 노력하지 않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좋은 결과가 나오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는 그래프의 곡선처럼, 실력은 꾸준한 노력으로 순차적으로, 점진적으로 향상된다. 처음에는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리다가 어느 순간부터 기울기가 가팔라진다.- P210
일정량의 노력이 모이면 그때부터 눈에 띄게 실력이 향상된다. 그때가 바로 임계점을 넘는 순간이다. 임계점을 넘으면 좋은 성적, 완성도 높은 결과물이 계속 나온다. 일정량의 노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1만 시간의 법칙에서 증명되었다.- P210
좋은 결과를 만드는 방법은 일정한 시간 동안 학습하고 반복하고 부족한 부분을 연습하는 것이다. 공부를 잘하려면 지속적인 노력이 필수다. 부족한 부분을 반복으로 채워야 한다. 꾸준함과 피드백, 부족한 부분의 반복이 좋은 결과를 만든다. 어떤 사람은 이 비결을 자기관리에서 찾고 또 어떤 사람은 습관에서 찾는다. 또 어떤 사람은 계획과 행동에서 찾는다. 그 비결이 무엇이든 ‘꾸준함‘은 빠지지 않는다.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훈련하는 것이 비결이다.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 공부와 연습, 노력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도미노 효과를 불러오는 유일한 방법이다.- P210
잠깐의 산책은 쓸모없는 걱정이나 불필요한 기억을 정리해준다. 기억할 필요가 없는 정보를 머리에서 지우면 잡생각이 사라진다. 잡생각이 사라진 자리에서 생각과 생각이 연결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온다.- P213
두뇌를 창고처럼 사용하려면 빨리, 많이 학습하는 기술, 배운 것을 잊지 않고 오랫동안 기억하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교육 시스템에서는 학습한 내용을 얼마나 많이 기억하는지 시험으로 판단한다. 정보와 지식을 더 많이 기억하는 학생에게 높은 점수를 준다.- P214
두뇌의 창고 기능에서 가장 큰 적은 망각이다.- P214
시대 변화에 따라 두뇌의 기능은 ‘기억‘에서 ‘창의·융합‘으로 바뀌고 있다. 이제는 지식을 많이 기억하는 것보다 필요한 지식을 찾는 능력, 여러 분야의 지식을 연결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능력을 더 높게 평가한다. 창의·융합이 화두인 시대에도 두뇌의 창고 기능은 여전히 중요하다.- P214
두뇌의 창의 기능에 초점을 맞추면서, 창고 기능에서 가장 큰 적이었던 ‘망각‘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창의형 두뇌에서 생각을 정리하는 기능이 바로 망각이기 때문이다. 창의적으로 생각하려면 우선 필요 없는 정보를 머리에서 지워야 한다. 망각은 창고형 두뇌에 치명적인 약점이었지만 창의형 두뇌에서는 매우 중요한 기능이다.- P214
인간의 뇌는 기억할 필요가 없는 일을 자동으로 잊어버리도록 만들어졌다.- P214
꼭 기억해야 하는 정보가 너무 많아서 이제는 필요한 정보와 필요없는 정보를 가려내는 게 중요해졌다. 잊어버리는 기술을 활용해서 필요 없는 정보를 지워야 두뇌를 창조적으로 쓸 수 있다.- P215
두뇌를 창조적으로 사용하려면 사고력, 즉 생각하는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 P215
고민, 잡생각, 위기의식 등 온갖 생각으로 머리가 가득 차면 사고하는 기능이 정지된다.- P215
고민이 많은 상태로 늦은 밤까지 고민하다가 잠을 잔다. 잠을 잘 자면 머리가 맑아진다. 그리고 어제 고민하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생각난다. 누구나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머릿속에 엉켜있던 기억이 정리되었기 때문이다. 잠을 자는 동안 머릿속에 필요 없는 정보와 기억이 정리되어 빈 곳이 생겼고 빈 곳에서 문제 해결에 필요한 기억과 정보가 연결되면서 사고력이 작동한 것이다.- P215
잠을 자면서 머릿속에 기억이 정리되는 것을 ‘자연 망각‘이라고 한다. 고민이 많아서 밤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자연 망각이 진행되지 않는다. 그래서 자고 일어나면 머리가 무겁고 상쾌한 기분도 느낄 수 없다.- P215
메모리에 여유 공간이 있어야 새로운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 사고력도 메모리와 같은 원리로 작동한다. 머릿속에 빈 공간이 생기면 그곳에 필요한 정보와 기억, 지식 등을 불러내서 사고 기능이 작동한다.- P215
머리를 창조적으로 사용하려면 불필요한 정보를 기억에서 지워서 지식과 정보가 연결되도록 빈 곳을 만들어야 한다.- P215
머릿속에 저장된 기억은 의지에 따라 지울 수 있다. 반대로 의지가 있으면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다.- P216
잊어야 하는 데 자꾸만 떠오르는 기억도 있다. 이럴 때는 기억에서 지우려고 애쓰기보다 다른 일을 하는 편이 낫다. 특정 과목에 대한 기억을 지우려면 다른 과목을 집중해서 공부한다.- P216
불필요한 생각을 머리에서 지우려면 30분 정도 운동이나 산책을 하면서 기분전환을 한다.- P217
나무가 많은 곳에서 걸으면 풍부한 산소 덕분에 머리가 맑아진다. 이른 아침에 달리기하면 상쾌한 이유는 산소가 몸으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P217
머리가 맑아진 느낌이 드는 것은 머릿속에 기억이 정리되었다는 증거다. 공부나 일을 잠시 접어두고 산책을 하면 그동안 공부한 내용이 머릿속에서 사라질까 봐 걱정하는데, 절대로 그렇지 않다. 잠깐의 산책은 쓸모없는 걱정이나 불필요한 기억을 정리해준다. 기억할 필요가 없는 정보를 지우면 머릿속을 휘젓고 다니던 잡생각이 정리된다. 그러면 갑자기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떠오르기도 한다.- P217
집중하고 몰입해도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잠시 쉴 것을 권한다. 문제에서 한 걸음 물러나서 생각을 정리하면 사고 회로가 해답을 찾는 방향으로 작동한다. 학습한 다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머리를 비우면 창의력·통찰력이 발동한다. 전혀 관련이 없는 분야의 지식 또는 정보가 문제해결의 실마리가 되어 해답이 떠오른다. 이것이 머릿속에서 불필요한 정보를 지운 후에 나타나는 결과다.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나오지 않는다면, 공부하기 전에 책상을 정리하듯 생각을 정리한다.- P217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모르는 내용, 처음 보는 내용이 나와도 계속 진도를 나간다. 이들은 한 번 봤던 내용이 어렴풋하게 잠재의식에 기억된다는 것을 안다.- P218
완벽하게 공부하기 위해서 읽고, 외우고, 문제 풀기를 한다.- P218
열심히 공부하는데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는 학생이 있다. 이런 학생이 공부하는 걸 지켜보면 ‘그냥‘ 열심히 한다. 체계적으로, 전략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익히면 적은 시간을 공부하고도 점수를 올릴 수 있다. 체계적으로, 전략적으로 공부하면 완전한 지식을 머릿속에 넣을 수 있다.- P219
완전한 지식으로 만들기 위해 제일 먼저 할 일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는 것이다. 그런 다음, 아는 것은 확실히 아는 것과 아는 것 같지만 확실하게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눈다.- P219
확실히 아는 것과 어렴풋이 아는 것을 구분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문제를 풀어보면 된다. 내용을 아는데 답을 맞히지 못하면 확실히 알지 못하는 것이다.- P219
모르는 것도 구분한다.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과 포기할 것으로 나눈다. 포기할 것은 너무 복잡해서 이해하기 어렵거나 시험에 거의 출제되지 않는 것이다. 상대평가 시험을 준비하면서 난해한 내용을 붙잡고 있는 것은 효과·효율을 떨어트린다.- P219
공부할 내용을 구분한 다음 확실히 알지 못하는 것,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에 집중한다.- P219
모르는 것, 어렴풋이 아는 것을 공부하는 방법은 오답 노트 쓰기다. 무작정 공부만 하기보다 모르는 부분을 가려내서 집중한다. 이것이 전략적 공부다. 확실히 알고 있는 내용은 빠르게 훑어보면서 복습한다. 그런 다음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 잠재의식이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서 완전한 지식으로 만들어 준다.- P220
교육을 받거나 학습으로 얻는 지식을 4단계로 구분한다. 1단계 지식은 보는 순간 바로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다. 이미 ‘완전한 지식‘으로 머릿속에 저장되어 있다.- P220
완전한 지식은 두 가지로 구분된다. 첫째, 배우거나 공부하지 않아도 이미 알고 있는 보편적인 지식이다. 둘째, 반복 학습으로 완전하게 이해한 지식이다. 완전하게 이해한 지식은 응용이 가능하다. 1단계 지식은 더 공부하지 않아도 된다.- P220
2단계 지식은 기억에서 꺼내는데 몇 초, 몇 분 정도 시간이 걸린다. 의미를 이해하는 데도 시간이 필요하다. 두 자릿수와 한 자릿수의 곱셈, 비유 또는 은유적인 표현, 배경지식이 있어야 이해하는 지식이 2단계 지식이다.- P220
3단계 지식은 이전에 배웠거나 책에서 봤는데 기억나지 않는 것이다. 학교에서 배웠는데 기억나지 않는 내용이 있다. 순간적으로 기억나지 않는 게 아니라 배웠다는 사실만 기억하고 내용은 모른다.- P221
적극적인 사람은 배웠는데 기억나지 않는 내용을 주변 사람에 물어본다. 책,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기억에서 끄집어내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시간이 지난 후에 그 내용이 다시 기억나지 않는다. 공부했는데 기억나지 않는 이유는 그 분야에 관심이 없거나 자기가 가진 배경지식 가운데 연결할만한 지식이 없기 때문이다.- P221
4단계 지식은 배운 적이 없는 내용이다. 처음 보는 내용이고 그 분야에 지식도 없다. 4단계 지식을 완전한 지식으로 만들려면 개념과 원리, 관련 지식을 학습하고 반복한다.- P221
보고 듣는 즉시 의미를 이해하는 1단계 지식은 무의식에서 기억하는 지식이다.- P222
2단계 지식은 생각해내는데 약간의 시간이 걸린다. 그 이유는 잠재의식(기억) 영역에서 의식 영역으로 끌어내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P222
배웠지만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는 3단계 지식은 잠재의식에서 의식 영역으로 끌어내기 어려운 지식이다. 내용은 기억나지 않고 단지 배웠다는 사실만 기억한다.- P222
4단계 지식은 의식, 잠재의식 어디에도 저장되지 않았다. 배우지 않았을 수도 있고 배웠는데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다. 처음 보거나 듣는 내용이다.- P222
배운 것, 이미 알고 있는 내용과 처음 보는 것, 배웠지만 기억하지 못하는 내용을 구분하면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될까? 절대적으로 도움이 된다. 지식의 단계에 따라 집중력과 시간을 배분하면 적은 시간을 공부하고도 학습량을 늘릴 수 있다. 공부하는 시간이 적은데도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사람은 완전한 지식으로 만드는 방법을 아는 것이다.- P222
배경지식이 전혀 없는 내용, 처음 보는 것, 즉 4단계 지식은 한두 번 집중해서 공부한다고 머리에 저장되지 않는다. 우선 3단계 지식을 거친 후에 2단계 지식으로 만드는 걸 목표로 공부한다. 어느 책에서 봤는데, 분명히 배웠는데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 3단계의 지식, 즉 잠재의식에서 기억하게 만든 다음 의식 영역으로 보내서 언제든 꺼내서 사용할 수 있는 2단계 지식으로 만든다. 2단계 지식으로 만들어서 자주 활용하면 1단계 지식이 된다.- P222
지식을 4단계로 구분하지 않고 무작정 공부하는 학생은 한두 번 읽어서는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을 한 번만 읽고 완전하게 이해하려고 한다. 지금 공부하는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면 다음 페이지로 넘어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한번 읽어서 완전히 이해하는 내용은 대부분 1단계 지식이다. 시험이나 수행 평가에서 보자마자 답을 안다면 1단계 또는 2단계 지식으로 해결 가능한 문제다.- P223
공부를 잘하는 사람과 공부를 못하는 사람은 3·4단계 지식을 공부하는 방법에서 차이가 난다. 공부를 못하는 학생은 3·4단계의 지식을 짧은 시간에 완벽하게 이해하려고 한다.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다음에 나오는 내용도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한 페이지에서 멈춰있다. 그래서 진도를 나가는 속도가 더디고 학습량이 적다. 학습량이 적으면 잠재의식에서 정리하는 기억의 양도 적다. 결국, 며칠 공부하다가 계획과 목표를 하향 조정한다.- P223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모르는 내용, 처음 보는 내용(4단계 지식)이 나와도 계속 진도를 나간다. 특별히 머리가 좋아서, 이해력이 뛰어나서 보는 즉시 이해하고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는 게 아니다. 이들은 한 번 봤던 내용이 어렴풋이 잠재의식에 기억된다는 것을 안다. 처음 보는 내용을 한 번에 이해하려고 애쓰지 않는다. 다음 페이지, 그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면서 계속 공부한다.- P223
확실히 아는 내용은 훑어보기만 하고 넘어간다. 처음 보는 내용은 집중해서 공부하되 진도를 멈추진 않는다. 단원 끝까지 공부한다. 학습한 내용은 알고 있는 지식과 연결한다. 처음 본 내용은 이해하는 부분과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섞여서 기억된다. 이해한 부분,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뒤섞인 기억은 잠재의식에서 정리된다. 처음 본 내용(4단계 지식)은 잠재의식에서 3단계 지식으로 만드는 준비과정을 거친다. 어렴풋이 아는 3단계 지식은 복습과 반복 학습을 통해서 의식적으로 꺼내서 사용할 수 있는 2단계 지식으로 만든다. 처음 공부할 때보다 아는 내용(1,2단계 지식)이 많아지고 모르는 내용(3,4단계 지식)은 상대적으로 줄었다.- P224
4단계 지식을 한 번 읽고 이해하는 사람은 천재다.- P224
처음 보는 내용, 한두번 읽어서 이해가 안 되는 내용이 나와도 진도를 계속 나가야 한다. 시험을 보기 위해 공부하든, 지식을 쌓기 위해 공부하든 수학, 물리, 과학처럼 앞부분을 모르면 뒷부분을 이해할 수 없는 과목을 제외하고 계속 진도를 나가는 게 공부를 잘하는 비결이다.- P224
대부분은 앞에 내용을 몰라도 뒤에 내용을 이해하는 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수학 과목처럼 개념을 순서대로 이해해야 하는 과목도 단락, 단원, 책이 끝나는 데까지 훑어보는 게 중요하다. 전체를 훑어보는 것은 지도를 보면서 자기 위치와 목표까지 거리를 대충 계산하는 것과 같다. 대충이라도 전체 경로와 거리를 확인하면 앞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된다.- P224
지식의 4단계를 공부에 적용하면 내용을 이해하고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전혀 모르는 것을 한 번에 완벽하게 이해하려고 하기보다 처음에는 훑어보며 ‘본 적이 있다‘ 정도로 기억에 남긴다. 그다음 복습을 통해서 대강 이해하는 지식, 맥락을 이해하는 정도로 머릿속에 저장한 후에 완전히 이해하는 지식으로 만든다.- P225
지식의 4단계를 거쳐서 완전한 지식이 된다. 4단계에서 3단계로, 3단계에서 2단계, 그리고 2단계에서 1단계 지식으로 만드는 방법은 ‘반복‘이다. 반복에는 요령이 있다. 마구잡이로 반복하면 효율이 떨어지므로 과학으로 증명된 ‘간격 효과‘를 이용한다. 간격 효과는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과 원리는 같다.- P225
간격 효과를 적용하면 학습한 내용을 더 오래, 더 많이 기억에 남길 수 있다. 1단계 지식으로 만드는 방법도 마찬가지다.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에 따라 학습한 지 10~20분, 1시간이 지나면 기억에서 사라지기 시작한다. 이때 다시 외우면 계속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하루, 일주일, 한 달, 또 한 달이 지난 후에 복습하면 학습한 내용이 6개월 정도 기억에 남는다. 6개월 동안 몇 차례 더 반복하면 장기 기억에 저장된다. 이후에는 6개월, 1년에 한 번씩 책이나 노트를 보면서 기억을 떠올리면 머릿속에 영구적인 기억으로 자리 잡는다. 이런 과정을 거치며 완전한 지식이 된다.- P226
천재는 한 번만 읽고도 완전한 지식으로 만들 수 있다. 보통 사람은 그럴수 없다. 보통 사람은 바위에 글씨를 새기듯 시간을 들여서 반복해야 완전한 지식으로 만들 수 있다.- P226
기억의 강도를 높이는 것도 반복 학습만큼 효과가 있다. 충격적인 사건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이유는 기억의 강도가 굉장히 높기 때문이다.- P226
벼락치기로 습득한 지식은 기억 강도가 그리 높지 않다. 그 때문에 시험이 끝나자마자 기억에서 사라진다. 벼락치기로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얻는다고 해도 머리에 남는 건 별로 없다. 시험을 앞두고 있다면, 최소한 6개월 전부터 조금씩 나눠서 공부하고 주기적으로 복습해야 완전한 지식이 된다.- P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