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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보고듣고쓰고
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는 나 자신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온다. 저자는 이 관계는 그 어떤 관계보다도 중요한 관계라고 말한다.

모든 관계는 나와 나 자신의 관계에서 시작된다. 나와의 관계가 좋으면 다른 모든 관계가 좋다. 문제는 외부에 있지 않다. 나에게 있다.- P42
우울하다는 것은 함께하는 ‘나‘가 없는 상태다. 나를 믿어주고 존경해주는 내가 없을 때 우리는 우울한 감정을 느낀다. 모든 사람이 나를 존경해도 내가 나를 존경하지 않으면 우울하다. 독서는 내가 나를 존경하게 만든다.- P42
지금의 나는 과거 내 믿음의 결과다. 내가 나를 믿는 만큼, 딱 그만큼만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한다. 양자역학적으로 수많은 가능성이 내 안에 중첩돼 있는데 내가 관찰한 만큼만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다. 내가 연봉 5,000만 원짜리 사람이라고 믿으니까 내 연봉이 5,000만 원인 것이다. 연봉을 1억 원으로 만들려면 나에 대한 믿음을 2배로 만들어야 한다.- P44
혼자 있는 시간은 외롭거나 우울한 시간이 아니다. 나와 함께 있을 수 있는 고마운 순간이다. 독서를 통해 혼자 있는 시간을 더욱 충만하게 만들자. 책이 없으면 나와 무슨 대화를 나눌지 서먹서먹하다. 마치 처음 만난 사람과 대화가 어색한 것처럼. 조용한 방에 나와 함께 앉아 책을 읽어보자. 독서를 통해 누구보다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운 나를 만나보자.- P44
독서하는 시간의 길이와 정신의 성장이 정확하게 비례하지는 않는다. 책을 내려놓고 생각하는 시간이 동반될 때 폭발적으로 성장한다. 생각은 어떻게 하는가. 나를 성장시키는 좋은 생각은 그냥 떠오르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독서가 동반되어야 한다.- P45
우리 몸은 대개 주변 환경보다는 따뜻하다. 추운 기후에서는 그 차이를 유지하기 위해 더 열심히 일을 한다. 우리가 죽으면 그 일은 중단되고 온도의 차이는 사라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결국은 주변의 온도와 같아진다. _《눈먼 시계공》- P46
죽는다는 건 주변과 온도가 같아지는 것이다. 육체뿐만이 아니다. 정신도 마찬가지다. 뜨겁지 않으면 몸이 살아있어도 죽은 것이다.- P46
독서하는 시간보다 생각하는 시간이 더 많아야 비범해진다. 책을 읽는 중에도 생각이 떠오르지만 책을 읽은 후에 홀로 사색할 때가 훨씬 더 창의적이다.- P47
책을 읽다가 뭔가 마음이 움직이는 글을 만나면 반드시 따로 적어 가지고 다니자. 그리고 하루 중 조용한 시간을 만나면 그 글을 꺼내 읽고 생각에 잠겨보자. 이런 사색의 시간이 차이를 만든다.- P47
결국 생각이, 나와의 대화가 중요하다. 독서를 통해 생각하고 그 생각을 내 삶에 적용하면 인생은 완성된다.- P47
토끼는 서서히 죽어간다. 죽어가면서도 토끼는 마지막 순간까지 발버둥 친다. 발버둥은 뜨거워지려는 노력, 주변과 온도가 같아지지 않으려는 뜨거운 노력이다. 산다는 것은 발버둥 치는 것이다.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그저 그렇게 적당히 노력해서는 성취할 수 없다. 미친 듯이 발버둥 쳐야 한다.- P48
포기하고 싶은 그 순간에 한 발만 더 앞으로 내디뎌야 한다. 잡을 수 없는 별을 향해 힘껏 손을 뻗어야 한다. ‘이 정도 노력해서 안 되면 안 되는 거야‘라는 마음이 들 때 한 번 더 뜨겁게 도전하는 것이다.- P48
책은 생각하려고 읽는다. 생각은 나와의 대화다. 인문, 고전, 철학의 마지막 질문이 늘 ‘나는 누구인가?‘라고 끝나는 이유다.- P48
"한 사람 두 사람 모이기만 하면 우리가 바로 새 길이 되고" _안도현 시인, 「새 길」- P50
책을 안 읽었으면 그냥 평범한 하루였을 것이다.
책을 읽은 지금은 내 하루가 너무 멋진 하루로 변했다.- P51
책은 이렇게 우리의 시간에 의미를 부여해준다. 우리도 몰랐던 나의 삶을 빛나게 해준다. 뭔가 대단한 것을 해야 이 순간을 즐기고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사는 게 아니다. 평범하다고 생각했던 내 하루에 의미를 부여하면 된다.- P51
책은 ‘평범‘한 나의 하루를 ‘비범‘하게 만들어주는 에너지다.- P52
수오지심은 의롭지 못함을 부끄러워하고 착하지 못함을 미워하는 마음이다. ‘수오(羞惡)‘에서 ‘오(惡)‘는 남을 미워하고 비판하는 마음이다. ‘오‘의 마음은 가르치지 않아도 얼마든지 발현된다. 우리는 얼마나 비판을 잘하고 잘 미워하는가. 내 머리를 쾅 하고 때린 글자는 바로 ‘수(羞)‘였다. ‘수‘는 나에 대한 마음이다. 내 마음과 행동을 부끄러워하는 마음이다.- P54
내 날개의 크기는 누구도 알 수 없다. 내가 날아오를 수있는 높이는 누구도 볼 수 없다. 당신은 얼마나 큰 우주를 만들 것인가?- P56
고전은 왜 읽어야 하는가?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도 몰랐던, 내 안에 잠들어있던 능력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P57
위대한 작가들은 주인공뿐만 아니라 주변 인물들에 대한 묘사가 탁월하다. 모든 인물이 주인공인 느낌이다. 이런 작품을 읽는다는 것은 소설 한 편으로 다양한 인생을 생생하게 살아보는 것이다.- P58
고전이라고 하는 책들은 다양한 인물들의 생생한 삶을 통해 내 안에 잠들어 있던, 나도 몰랐던 능력에 닿게 해준다. 소설 속 인물에 감정이입이 되어 그 인물에게서 내 모습을 찾아내는 것이다. 내 안에 있는 ‘나 자신‘을 만나게 해주는 것이다.- P58
이런 책(고전)을 읽을 땐 끊임없이 나와 대화를 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무작정 진도만 나가며 읽을 것이 아니라 책이 주는 질문에 대답하며 읽어야 한다. 우리에게 사랑은?, 인생은?, 사회는?, 정치는?, 돈은?, 행복은?, 인간은? 종교는? 등등 인간사의 모든 분야에 대해 우리가 미처 몰랐던 부분을 보게 하고, 그럼으로써 내 안에 잠들어 있던 진짜 내 모습이 솟아나오게 한다.- P59
고전은 읽기 전의 ‘나‘와 읽은 후의 ‘나‘를 달라지게 한다.- P59
우린 모두 다르게 태어났기 때문에 반응하는 시간도 각자 다르다. 우리가 믿어야 할것은 좋은 작품이라고 평가받는 책들은 반드시 나의 때에 읽힌다는 것이다. 그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계속 도전해야 한다.- P59
내가 좀 더 성장하면 반드시 읽어질 때가 온다. 심지어 너무 재밌게 읽어지는 때가 온다.- P60
무(無)에서 유(有)를 만들어내는 창조는 신(神)만이 하는 일이다. 인간은 편집으로 창조할 뿐이다. 고로 인간 세계에서는 편집의 능력을 가진 사람이 창조자가 된다.- P62
"삶은 자신에게 닥치는 게 아니라 자신으로부터 흘러나오는 것" _티머시 샬라메- P63
독서와 운동은 대표적인 자발적 고통이다. 스스로 선택하고 견디고 이겨내면 반드시 행복이 찾아온다.- P64
읽은 책이 많아질수록 편집 능력이 커지는 것이다.- P64
모든 콘텐츠는 편집을 통해 만들어진다.- P64
내 경험만 가지고는 구독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콘텐츠를 만들 수 없다.- P64
책을 읽고 편집해보자. 연결해보자.- P65
이 책의 문장과 저 책의 문장을 연결해보자.- P65
이 책의 제목과 저 책의 제목을 연결해보자.- P65
감동받은 문장과 내 경험을 연결해보자.- P65
내가 하고 있는 일과 책을 연결해보자.- P65
책과 핸드폰을 연결해보자. 어차피 보는 핸드폰이라면 시간 때우는 영상만 보지 말고 책과 연결할 수 있는 정보를 찾아보자. 책을 읽으면 핸드폰 속에서도 편집할 수 있는 보물들이 저절로 보인다.- P65
책을 읽을 때는 책 내용을 다른 것과 연결해서 편집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자.- P65
책을 읽을수록 더욱 쉽게 편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 P66
창조는 곧 편집이다. 편집의 능력을 가진 사람은 세상을 자기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힘을 가진 것이다.- P66
읽고 편집하라.- P66
얼굴의 9할은 눈빛이 지배한다. 눈은 그 사람의 생각 수준이다. 독서를 통해 사유의 시선이 높아질수록 눈빛은 깊어진다.- P67
세상의 원리를 이해하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능력이 생기면 세상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다. 그 자신감이 눈빛을 통해 드러나는 것이다. 그 눈빛을 우리는 총명하다고 한다.- P68
책을 읽는 입은 세상을 향해 비난과 비판을 쏟아내지 않는다. 오직 감탄과 칭찬의 말을 한다. 책을 읽으면 희망과 열정, 계획과 아이디어에 대해 말하게 된다. 책을 읽지 않으면 핑계만 입에서 나올 뿐이다.- P68
감탄하고 칭찬하는 입은 음식도 맛있게 먹는다. 비난하고 비판하는 입은 맛있게 먹을 수가 없다. 복스럽게 먹는다는 건 적극적이고 열정적이란 얘기다. 복스럽다는 건 예쁘다는 말이다. 책을 읽는 입은 예뻐질 수밖에 없다.- P68
독서에는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다. 독서에 몰입하면 칼로리가 불타 없어지는게 느껴진다. 책에 빠지면 식사량이 줄어든다. 배가 부르면 책이 안 읽어진다는 걸 알기 때문에 책을 읽고 싶어서 식사량을 조절하게 된다.- P69
정신과 마음이 예쁜 사람이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다. 인간은 결국 외모보다 정신에 끌리게 만들어졌다. 아무리 외모가 훌륭해도 정신이 맑지 않으면 점점 그 사람이 싫어지고 외모도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P70
책은 그야말로 인간을 성장하게 하는 밑거름이다.- P71
삶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다. 결과는 아무리 훌륭해도 금방 사라진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쓰라린 실패의 기억도 금방 잊힌다. 결국 남는 것은 과정에 대한 기억이다.- P72
행복했던 과정도, 고통스러웠던 과정도 모두 오래오래 기억된다. 인간은 과정을 살아가는 존재다. 고로 모든 과정은 소중하다. 결과가 실패로 끝나더라도 그 과정이 무의미한 것은 절대 아니다. 과정은 내 안에 남아 성장의 힘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P72
결국 인간은 과정을 통해 성장한다. 실패하더라도 이 과정의 순간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즐기다 보면 반드시 성공에 도착하게 된다.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았다고 평가받는 사람들은 이 과정을 멈추지 않은 사람들이다. 성공을 최종 목적지로 두는 것이 아니다. 실패해도 성공해도 그 자리에 멈추는 게 아니라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설령 이룰 수 없을지라도 그 꿈을 향해 마지막 순간까지 나아가는 돈키호테처럼 우리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과정을 살아야 한다. 이렇게 보면 삶이란 결과는 없는 것이다. 마지막까지 성장하다가 죽음을 맞이하는 삶이 아름다운 삶이다.- P74
독서는 과정이다.- P74
한 권의 책을 끝까지 읽었다고 해서 ‘쾅‘ 하고 어떤 결과가 나타나지는 않는다. 그저 다음 책으로 넘어가는 과정일 뿐이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나도 모르게 조금씩 성장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 따라 결과도 조금씩 변하며 따라온다.- P75
내 삶의 하루하루는 책의 한 페이지와 같다. 책장을 넘기듯 우리는 하루를 산다. 한 권을 다 읽었다고 멈추지 않는다. 다음 책을 찾아 계속 책장을 넘긴다. 삶이 과정이고 책이 과정이니 독서를 내 삶의 중요한 과정으로 선택하자.- P75
모든 식물이 태양을 향해 고개를 돌리고 팔을 뻗는 것은 절대 실패가 없기 때문이다. 태양을 향해 나아가면 반드시 성장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인간에게 책은 태양과 같다. 전 세계 모든 사람이 남녀노소 불문하고 책을 향해 손을 뻗으면 인간은 반드시 성장한다.- P76
힘들고 지치고 뭔가 성장이 멈췄다고 느껴질 때 책을 펴자.- P77
한 시간의 독서로 떨쳐낼 수 없는 불안감은 없다.
한 시간만 책을 읽어도 성장하기 때문이다.- P77
독서를 통해 남들의 말에 상관없이 세상을 정확하게 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한다.- P79
책을 읽으면 세상을 볼 수 있는 눈이 생긴다.- P79
책을 읽지 않으면 보이는 대로, 들리는 대로 믿을 수밖에 없다. 다른 세상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P80
모든 문제에는 반드시 해답이 존재한다.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면 해답은 무조건 찾을 수 있다. 그러므로 어떤 시련이 닥쳐와도 반드시 헤쳐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두려움 따위는 없다.- P80
세상의 원리를 볼 수 있는 눈을 가지려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야 한다. 세상을 이해하려면 세상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 분야를 알아야 한다. 하늘, 땅, 물, 바람, 동물, 식물, 인간 그리고 우주 등이다. 이런 모든 분야를 담고 있는 한 분야의 책을 고르라고 한다면 난 ‘문학‘이라고 하겠다.- P81
인문학은 문사철(文史哲), 즉 문학, 역사, 철학을 통해 사람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묻는다.- P81
인문학은 정답을 알려주는 게 아니다. 질문을 던져준다. 그 질문에 스스로 대답을 생각하는 과정을 거치다 보면 세상을 볼 수 있는 눈이 만들어진다. 이런 능력을 가장 잘 키워주는 분야가 문학이다.- P81
역사는 뭔가 피부를 찔러주는 느낌이고, 철학은 피부를 뚫고 들어가 뼈를 건드려주는 느낌이고, 문학은 뼛속까지 파고 들어가 나도 몰랐던 진짜 나를 깨워주는 느낌이다. 문학은 감정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문학은 주사기다. 문학만이 작품 속의 철학과 역사를 감정이라는 주사기에 담아 내 깊숙한 곳에 찔러 넣는다.- P81
문학이라는 주사를 자주 맞아보자. 어떤 영양제보다 미래를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을 줄 것이다. 고로 문학이라는 주사는 두려움이라는 바이러스를 없애는 유일한 처방전이다.- P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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