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 전에 완독한 고명환 작가님의 책에서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보라는 말을 본 적이 있다. 직접 콘텐츠를 만들 경우 삶의 주도권을 남이 아닌 내가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무작정 다니던 직장을 때려치고 따로 독립해서 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시작하라는 말이라기보다는 프리랜서든 아니면 어떤 조직에 속해있든 관계없이 자기가 있는 곳에서 주도적으로 어떤 일을 하라는 뉘앙스에 더 가깝다.
오늘 시작하는 이 책은 정말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되어 읽어볼 수 있게 되었는데, 위에서 내가 언급한 것과 비슷한 뉘앙스의 문장이 오늘 내가 처음 밑줄친 문장에 나온다. 결국 주도권을 갖고 일을 하라는 것인데, 이것은 단순히 돈을 얼마나 버는지와는 별개로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나의 행복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고도 말할 수 있을 듯하다. 남이 시키는 일만 하다가 인생 종칠 것인가 아니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행복하게 살 것인가. 선택은 각자의 몫이고 진짜 상황이 여의치 않는 관계로 피치못한 경우들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만약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개인적으로는 후자 쪽이 나 자신의 행복한 삶을 위해 훨씬 더 바람직해보인다.

무언가를 기획한다는 것은 결국 그 무언가에 대한 주도권을 내가 갖게 된다는 뜻입니다.- P11
내가 이 콘텐츠를 기획하는 목적, 이 콘텐츠가 지금 세상에 나와야 하는 이유, 다루고자 하는 주제의 핵심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형식을 내가 명확하게 파악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끌고 나가야 한다- P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