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는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함을 알려주는 문장 하나가 나온다. 어떤 방향없이 그냥 무작정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세상과의 싸움에서 결코 이길 수 없다는 게 핵심이다.
이후 이어지는 내용에서는 손자병법에 관한 얘기가 나오는데, 세상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노하우가 담겨있다. 이 노하우를 보면서 나 자신의 모습은 어땠는지를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효율적으로 하는 것보다 더 비생산적인 것은 없다." _피터 드러커- P205
손무가 쓴 고대 중국의 병법서《손자병법》에는 상대와의 실력을 비교하는 정확한 계산법이 들어 있다. 바로 도(道), 천(天), 지(地), 장(將), 법(法)이다.- P204
도(道)는 명분이다. 도의 핵심은 내가 아니라 ‘남‘이다. 내 돈과 내 행복만을 위해서 싸우면 반드시 진다. 방향이 잘못된 것이다. 진정한 도는 남을 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먼저 고객의 이야기를 듣는 귀가 있어야 한다.- P206
사업을 시작한다는 것은 자기가 모르는 땅에 가서 전쟁하는 것과 같다. 그 동네에 원래 살고 있던 토박이가 저쪽으로 가면 낭떠러지가 나오니 돌아가라고 하는데 오직 자신의 신념에만 가득 차 직진한다면 낭떠러지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 P206
백성에게 이익이 돌아가야 사람들이 왕을 따르게 되지, 내 이익만을 위해서 싸우는 왕은 늘 배신, 배반의 두려움을 안고 자신이 언제 죽을지도 모른다는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산다. 자신의 이익만 챙기고 있으니 당연한 결과다. 도의 핵심은 남을 먼저 이롭게 하면 돈은 저절로 따라오는 선순환을 만드는 것이다.- P206
천(天)은 시간이다. 전쟁해야 할 완벽한 타이밍을 알아야 한다. 서두르지 않아야 한다는 뜻이다.- P206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싸우지 말아야 한다.- P206
스스로 느끼기에도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요행을 바라고 싸우면 질 수밖에 없다.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P207
천의 핵심은 속도다. 당신의 속도는 얼마인가? 당신은 황새인가, 말인가, 거북인가, 달팽인가? 남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의 속도를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P207
지(地)는 공간이다. 지의 핵심은 ‘어디서 싸울까‘다. 자기가 잘 알고 있는 곳에서 싸워야 이긴다. 당신은 얼마나 많은 공간을 알고 있는가? 그리고 어떤 공간을 얼마나 장악하고 있는가?- P207
웹 3.0 관련 책만 읽어서는 가상 공간의 땅을 점령할 수 없다. 땅을 확보하는 기술은 배울 수 있지만 콘텐츠를 만드는 창의력은 결국 고전을 통해서 얻어야 한다. 두 가지 땅을 모두 얻듯이 두 가지 분야의 책을 동시에 읽어야 한다.- P208
장(將)은 사람이다. 사람을 볼 수 있는 눈과,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마땅하게 보일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P208
내가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모습을 위해서는 ‘허풍‘보다는 ‘비밀‘이 좋다.- P208
비밀리에 능력을 키우다보면 어느 순간 내 힘이 빛을 발하고 상대방은 나에게 감동한다.- P208
내가 계속 성장하면 된다. 내가 멈춰 있다면 성장하는 사람이 눈에 보이지는 않는다. 성장하는 사람들 옆에는 그런 사람들이 모인다. 고로 사람을 찾아다니는 게 아니라 사람을 내 옆으로 끌어들일 수 있어야 한다. 현대 전쟁에서 가장 필요한 부분이다.- P209
법(法)은 나 자신에게 하는 약속이다. 『손자병법』에서 법은 엄격해야 한다고 말한다. 자기 자신에게 가장 엄격해야 한다. 봐주면 안 된다. 나를 다스리는 ‘나‘가 무서워야 한다.- P209
내가 스스로 엄격하게 나와 약속한 법을 지켜나가자 엄청난 일들이 생겨났다. 300일 정도 지나자 뭘 해도 성공한다는 확고한 믿음이 생겼고, 400일 정도 지나면서 드디어 나만의 스타일이 만들어졌다.- P209
자기만의 스타일은 가만히 앉아서 생각한다고 찾아지는 게 아니다. 300일 넘게 꾸준하게 나와의 약속을 지켜나가면 저절로 스타일이 만들어진다.- P209
무언가를 시작하기로 법을 세웠으면 꾸준히 지켜나가라. 처음엔 반대에 부딪히고 조롱도 받을 것이다.- P210
사람을 이기는 게 아니다. 세상을 이기는 것이다.- P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