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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보고듣고쓰고
인간관계를 하다보면 누구나 자의든 타의든 관계없이 실수하는 경우들이 발생하곤 한다. 물론 실수가 없으면 좋겠지만 그게 자기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라는 건 누구나 공감하실 거라고 생각한다.

오늘 읽기 시작한 부분에서는 인간관계에서 실수했을 때 사람들이 보이는 반응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개인적으로 가까운 주변인들 중에서도 이와 비슷한 유형의 사람들이 몇 명 생각나기도 했는데, 그래서인지 저자의 분석에 상당부분 공감할 수 있었다. 본문에 직접적으로 나온 표현은 아니지만 내 나름대로 정리해보자면 결국엔 기승전 자존심이었다. 실수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에 대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으니까 화를 내고 언성을 높이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타산지석 삼아 나 자신은 이런 적이 없었는지도 되돌아보는 게 좋을 듯하다.




정말 흥미로운 건, 자신이 틀렸다는 사실이 밝혀졌을 때의 반응이다. 많은 사람이 화를 내거나 방어적으로 나온다. 왜 그럴까? 사실 그 분노는 타인에게 가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쏟아지는 것이다. 내가 틀릴 리 없다고 믿었던 자존심이 상처를 입자, 그 감정을 어떻게든 풀 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마치 넘어졌는데 바닥이 미워서 발로 차는 것과 같은 이치다.- P90
판단이 틀렸다고 해서 우리가 쓸모없는 존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잘못을 받아들이고 그 경험에서 배우려 할 때, 진정한 강함이 생긴다.- P91
결국, 누구도 완벽하지 않다. 틀렸다는 걸 인정하는 건 자존심을 버리는 게 아니라, 오히려 우리 자신을 더 여유롭게 해주는 일이다.- P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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