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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권의 말미에서 북산의 감독인 안 선생님은 강백호에게 오펜스 리바운드의 중요성을 각인시켰다. 오펜스 리바운드를 잡아야 공격권을 한 번이라도 더 가져올 수 있다는 논리였다. 점수 차가 20점 이상 벌어진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따라가기 위해서는 강백호가 가진 특유의 장점인 오펜스 리바운드를 많이 잡아내서 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드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이런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안 선생님은 북산 선수들에게 강백호가 중심이 되어 공격할 것을 지시한다. 처음엔 슈팅능력이 좋지 못한 강백호를 다들 못미더워 했지만, 전국대회를 앞두고 안 선생님과 슛 연습을 했던 그였고 지금과 같은 절망적인 상황에서는 좋든 싫든 관계없이 감독인 안 선생님의 말을 믿고 따르는 수밖에 없었다. 한편 강백호는 이제껏 자신이 이토록 기대를 받았던 적이 없었지만 자신만이 가진 특유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승리를 위한 의지를 불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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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지는 내용에서는 채치수가 각성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채치수는 자신을 마크하는 신현철이라는 산왕의 센터에게 비록 개인적인 기량에서는 밀리지만, 자신의 팀 동료들을 살려주는 플레이를 하여 팀 대 팀으로 붙었을 땐 결코 지지 않겠다는 다짐을 보여주는데, 이러한 생각의 전환은 북산이 점수차를 좁히는데 큰 역할을 한다. 채치수는 생각의 전환 이후 자신이 직접 공격하려 하기보다는 3점슛이 좋은 정대만이 슛을 쏠 수 있도록 스크린을 서 줌으로써 팀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더해 위에서 언급했던 강백호의 오펜스 리바운드가 더해지면서 정대만은 자신의 장기인 3점슛을 마음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이것은 패배의 기운이 짙었던 북산에 긍정적인 흐름을 가져다주었고, 점수차도 어느덧 10점차 이내로 좁힐 수 있게 되었다.

이 시합.... 반드시 내가 뒤집어 놓을 테다...!!- P17
이상할 정도로 흔들림이 없었다. 꼭 해야만 하는 일이 한 가지로 좁혀졌기 때문에.... 게다가 이런식으로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어 기대받기는 처음이었기 때문에...- P19
아직 끝난 게 아냐...!!- P38
해보는 수밖에 없다!!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지 못하면 절대 이길 수 없어!!- P41
※스크린 아웃: 리바운드 때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또는 상대 선수가 리바운드하지 못하도록 자기 몸으로 블로킹하는 것- P41
반드시 다시 한 번 흐름이 우리 쪽으로 올 거야!!- P52
흐름은 우리 스스로 가져오는 거야!!- P56
진흙투성이가 돼라.- P98
신현철은 신현철... 나는 나...- P101
내가 신현철에게 이길 수 없다면 북산은 질 거라 생각했다....- P102
우리 팀엔 주역이 될 만한 선수가 많이 있다.... 그는 그것을 말하고 싶었던 거예요.- P102
내가 안 되더라도 북산에는 저 녀석들이 있다. 내가 저 녀석들의 재능을 발휘시켜 주면 된다. 그 역할을 할 사람은 나밖에 없다.- P103
분명, 현 시점에서의 나는 신현철에게 지고 있다! 하지만, 북산은 지지 않는다ㅡ.- P105
녀석이 나보다 한 수 위라 해도 북산은 지지 않는다.- P107
농구는 소리 잘 지른다고 이기는 게임이 아니다.- P111
골밑만큼은 절대 내주지 마라!!- P112
No.1 센터의 칭호는 네게 돌아가도 상관없다. 하지만. 전국제패는 절대 양보할 수 없다...!!- P121
그래. 난 정대만. 포기를 모르는 남자지...- P125
이제 내겐 림밖에 보이지 않아ㅡ.- P144
자, 오너라. 공격은 수비부터니까.- P151
녀석은 지금 아기처럼 자기 편을 완전히 의지함으로써,
어떻게든 버티고 있는 것이다...- P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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