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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보고듣고쓰고
지난번 포스팅의 마지막 부분에 이어서 오늘 본문에서도 내보내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데 이에 대해 저자도 이런저런 설명들을 덧붙이지만, 독자인 내 생각엔 이 내보내라는 말은 어떤 일을 했을 때 그 일에 대한 결과물을 내보여야 한다는 의미로 느껴졌다. 저자는 설령 내가 한 일의 결과물이 100% 완벽하지 않을지라도, 설령 한 80%정도만 되더라도 그러한 것들을 세상에 지속적으로 내보임으로써 궁극적으로 ‘미래의 나‘ 가 최고의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일례로 유명한 예술가들의 작품 중 정말로 유명한 것은 몇 점 안되지만 그들이 그러한 걸작을 탄생시키기까지 수많은 작품들을 세상에 내놓았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이러한 사례들을 보면서 문득 양으로 밀어붙이는 일명 ‘양치기‘가 궁극적으로 질적인 성장을 가져온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조금 부족할지라도 많은 결과물들을 내면서 자신의 부족한 점들을 자각하고 조금씩 개선해나간다면 이는 결국 질적인 성장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어쩌면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발명왕 에디슨 같은 경우도 무수히도 많은 실패 속에서 조금씩 질적인 성장을 이루어 간 것으로 볼 수도 있을 듯하다.

단번에 최고의 성과를 얻을 수 있다면 물론 가장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러기 어렵다면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일단 양으로 밀어 붙여서 그 속에서 개선점들을 찾아나가는 것도 차선책으로 괜찮은 방법이 될 수 있어 보인다.

지속적으로 내보내야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다. 세상에 내보내는 일은 당신을 계속 앞으로 나아가게 해준다.- P254
세상에 내보내는 게 집중해서 걸작을 만드는 일은 아니다. 하지만 그렇게 내보내다가 걸작이 탄생한다. 나는 100권 넘는 책을 썼다. 그 책들 대부분이 팔린 건 아니지만, 그렇게 수많은 책을 쓰지 않았다면 이런 책을 쓸 기회도 없었을 것이다. 피카소는 1000점 이상 그림을 그렸지만, 우리는 그의 그림 중 고작 3개 정도밖에 모른다.- P254
세상에 내보내는 것은 하던 일을 끝내는 것이다. 완수하는 것이 완벽한 것보다 낫다.- P255
레오나르도 다빈치 Leonardo da Vinci는 "예술은 절대 완성되지 않는다. 버려질 뿐이다."라고 말했다.- P255
끝내려면 당신이 한 일이 완벽하지 않더라도 사람들에게 보여줘야 한다. 미완성의 예술을 세상에 내보내야 한다. 상품을 시장에 내놓아라. 더 많이 내보내라.- P255
일을 일단 끝내고 세상에 내보내는 일이 때로는 타협처럼 느껴진다. 우리는 변화를 만들고 중요한 예술을 창조하고 최상의 성과를 내기 위해 일을 시작한다. 그리고 마감일이 다가온다. 그러면 일을 중단해야 한다. 내보내는 일이 그렇게 중요한가? 나는 그렇다고 생각한다. 세상에 내보내는 기술이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존재가 되는 핵심적이고 장기적인 방법이다.- P255
프로젝트를 완수하고 목표를 완수하라.
완벽하지 않더라도 완수하라.
일관성 있게 완수하라.
프로젝트를 하나둘 완수할수록 결과는 더 좋아진다.- P256
미래의 내가 되려면 경기장 밖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머릿속으로 분석만 하고 있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분석을 멈추고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 당신이 한 일을 세상에 내보내라.- P256
당신이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고 있을지는 몰라도, 현재의 당신은 엄청나게 제한적이고 무지하다. 지금 해낼 수 있는 일은 미래의 내가 해낼 일에 비하면 기껏해야 조약돌에 불과하다. 하지만 미래의 나는 현재의 나에게 조약돌 만들기를 허락한다.- P256
지금 하는 일은 그 무엇도 완벽하지 않다. 지금 처한 상황에서는 관점이 제한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P256
미래의 나는 현재의 나와 다른 사람이다.- P256
일을 끝내고 세상에 내보내는 것이 미래의 나에게 도달하는 방법이다. 과거의 일을 붙잡고 있거나 과거의 관점을 고수하면 한계에 갇혀 꼼짝도 하지 못한다.- P256
자신이 틀렸을 때도 기쁨을 느끼려면 분리가 필요하다. 나는 두 가지 종류의 분리가 특히 유용하다는 점을 배웠다. 한 가지는 자신의 과거와 현재의 분리고, 또 한 가지는 자신의 정체성과 의견의 분리다…. 과거의 나는 미스터 팩트Mr. Facts였다. 나는 아는 것에 지나치게 집착했다. 하지만 지금은 내가 모르는 것을 알아내는 데 더 흥미가 있다.- P257
"자신을 되돌아보고 ‘와, 1년 전에는 내가 왜 그렇게 어리석었지.‘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지난 1년 동안 배운 게 많지 않다는 뜻이다."- P257
과거, 현재, 미래의 나를 비하하고 깎아내리는 일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 과거의 나는 현재의 나보다 능력과 경험이 더 제한적이었다. 현재의 나도 미래의 나에 비해 상당한 제약이 있다. 이 사실을 알면 자유로워진다.- P257
지속적인 완수에는 두 가지 기본 원칙이 있다. ...(중략)...

1. 파킨슨의 법칙

어떤 일이든 주어진 시간을 다 써야 끝난다. 어떤 일을 완수하는데 3년이라는 시간을 계획했다면, 그 일을 완수하는 데는 3년이 걸릴 수밖에 없다. 하지만 3개월 만에 끝내겠다고 생각하면 아마 그 시간 안에 완수하는 방법을 찾아낼 것이다.- P257
2. 80퍼센트 법칙

완수가 완벽보다 낫다. ...(중략)... "80퍼센트 하려고 할 때는 결과를 얻지만, 100퍼센트 완벽하게 하려고 하면 여전히 고민만 하게 된다."- P258
완벽주의는 미루는 태도를 낳는다.- P258
인류가 인간을 처음으로 달에 보낼 때만 해도 지금의 과학과 기술이 없었다. 인류는 달에 가는 기술을 계속 발전시키며 혁신했다. 그러다가 지금의 기술을 갖게 된 것이다. 기술은 점점 발전하기 마련이라 과거에 사용하던 도구를 지금 그대로 사용할 수는 없다. 시간이 흐르면서 기술은 발전한다. 따라서 완벽하게 하는 것보다는 일단 많이 하는 게 더 낫다.- P258
완수하는 태도를 삶의 방식으로 만들어라. 그러면 미래의 나로 더 다가가게 될 것이다.- P258
현재의 내가 80퍼센트만 해도 과거의 내가 할 수 있었던 수준을 훨씬 넘어선다. 미래의 내가 80퍼센트를 하면 현재의 내가 할 수 있는 일보다 더 많은 일을 할 것이다.- P258
전념하면 완수할 수 있다.
완수하면 자신감이 생긴다.- P258
누구든 일을 시작할 수는 있다. 하지만 시작한 일을 끝내는 사람은 드물다. 더 멀리 갈수록 경쟁은 줄어든다. 대부분의 사람이 덜 중요한 목표에 굴복해 오래전에 포기했다. 미래의 나로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갈 때마다 누구나 쉽게 가지 못하는 곳으로 가는 것이다.- P259
무언가를 하나씩 완수할 때마다 다음 일을 할 때 활용할 수 있는 것을 배우게 된다.- P259
완수하고 세상에 내보내는 일의 대가가 돼라. 그렇지 않으면 미래의 나는 현실이 되지 않고 단순한 이미지로 남을 것이다.- P259
지금 결정하고 집중하는 일의 결과가 쌓이고 쌓여 미래의 내가 된다. 미래의 나를 단순하고 명확하게 그릴 수 있다면 지금 더 집중하게 될 것이다.- P260
"용기 있게 행동해야 자유를 얻는다."
_로버트 프로스트 Robert Frost- P261
미래의 내가 최고의 안내자다- P261
미래의 나는 나를 나 자신보다 더 사랑한다- P261
잠시 시간을 내어 미래의 당신에게 보내는 타임캡슐을 만들어보라.- P263
언제 열어볼 것인지 기한을 정해 오늘 타임캡슐을 만들어라. 명확하고 대범한 비전을 세워라. 이 책에서 배운 대로 미래의 나와 연결하고 그 모습을 명확히 그려라.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우선순위를 정하라.- P264
당신이 예측을 아무리 잘해도 미래의 나는 그 예상과 상당히 달라진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살아가면서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될 것이다. 미래의 나는 현재의 내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현명하다.- P264
타임캡슐을 만들어놓고 지금 미래의 내가 돼라.
미래의 내가 되는 것이 행동의 첫 단계다.
미래의 내가 할 행동을 지금 하라.- P264
당신이 원하는 것이 이미 당신의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려라. 당신이 바라는 미래의 나에게 100퍼센트 전념하라. 덜 중요한 목표들을 제거하라. 그 과정에서 하게 되는 모든 경험에서 유익을 찾아라. 미래의 당신을 응원하라.- P264
지금 시작하라.- P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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