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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원맘의 서재
  • 영어 귀 뚫기
  • 집영
  • 17,820원 (10%990)
  • 2026-06-05
  • : 1,320
영어가 잘 들리는 특별한 비법보다 꾸준함의 힘을 알려주는 책 한권을 소개합니다.



모티브에서 출판된 《영어 귀 뚫기_ 들으면서 저절로 완성되는 집영의 실전 영어 습득법》 입니다.



책 표지에 적힌 "공부하지 마, 그냥 켜 놓기만 해"라는 문구가 저는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영어 공부에 늘 부담을 느끼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솔깃해질 만한 문장인것 같아요.

정말 영어가 저절로 들릴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과 기대를 안고서 저는 이 책을 읽게 되었답니다.

이 책의 저자 집영은 영어 전공자가 아닌 미술 전공자에요.

현재는 성인 미술을 가르치는 유튜버이기도 한데요.

영어와 전혀 관계도 없는 일을 하는 영어 왕초보였던 저자가 아이들과 함께 영어를 배우고 익혀 가는 과정을 통해 저자 스스로도 영어 공부를 하게 되었고 잘 할수 있게 된 비결들을 솔직하게 담아낸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단순히 성공담만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영어가 들리지 않아 답답했던 순간, 포기하고 싶었던 시기, 시행착오를 반복했던 과정까지 가감 없이 소개하고 있더라고요.



저자는 자막 없이 영상을 반복해서 시청하며 듣기 능력을 키웠다고 해요.

어느 정도 듣기가 익숙해진 뒤에는 쉐도잉과 원서 읽기를 시작하면서 영어 실력을 단계적으로 향상시켜 나갔다고 하는데요.

특히 어린이 영어 교육 분야에서 유명한 《잠수네 영어》의 도움도 많이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저또한 잠시나마 엄마표 영어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터라 워낙 유명한 이 책을 읽어보기는 했었는데 제대로 실천해보지도 못하고 쉽게 포기한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아이들에게 엄마표 영어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자신 역시 영어 학습법을 터득하게 된 것같더라고요.

아이들뿐 아니라 저자까지도 제대로 영어 학습을 성공시킨 케이스죠. 너무너무 부럽더라고요.



책에서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내용은 의외로 단순했습니다.

좋아하는 영상을 찾아 반복해서 듣고 보는 것, 그리고 꾸준히 계속하는 것이에요. 알면서도 실천하기 어려운 그런 것들이요.

저자는 영어를 공부 과목이 아닌 언어로 접근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데요.

결국 언어는 시간과 노력이 쌓여야 자연스럽게 익숙해질 수 있다는 것이더라고요.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중간중간 핵심 내용을 요약해 정리해 준다는 점이었습니다. 

또한 영어 귀를 뚫기 위해 주의해야 할 부분도 꼼꼼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도 억양과 상황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듯 영어 역시 소리와 리듬, 뉘앙스를 함께 익혀야 한다고 말해요.

그래서 자막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오히려 듣기 실력이 잘 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또 저 역시 영어를 공부할 때 전체 의미를 파악하기보다 단어 하나하나 해석하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특히 공감되더라고요.

의미를 통째로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던것 같아요.

또 우리가 문법적으로 맞다고 배웠던 표현들이 실제 원어민 사이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경우가 참 많다는 점이었습니다.

자연스러운 영어를 익히기 위해서는 실제 사용되는 표현을 반복적으로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책에서는 영어 듣기 초기에 어떤 영상을 선택해야 하는지도 알려주는데요.

무엇보다 자신의 관심사와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어요.

결국 재미있어야 꾸준히 보게 되고, 꾸준히 보게 되어야 실력 향상으로 이어지겠더라고요.

저자가 실제로 시청했던 넷플릭스 시리즈들도 소개되어 있어 영어 콘텐츠를 찾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책을 읽다가 저자의 유튜브 채널도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영어 듣기 성공 사례들을 꾸준히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책 속에서도 영어를 듣기 위해 오랜 시간 노력했던 사람들의 다양한 경험담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이 책에는 엄청난 비밀 영어 학습법이나 단기간에 영어를 완성하는 특별한 비법이 담겨 있는 것은 아닌것 같아요.

오히려 언어 학습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을 다시 한번 알려주는 책에 가까운것 같더라고요. 

결국 영어도 시간을 들여 꾸준히 노출되고, 반복하고,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조금씩 실력을 쌓아가는 것 같습니다.

고로 가장 중요한 것은 노력과 시간 투자라는 사실입니다.

저자는 하루 3~4시간씩 집중해서 반복적으로 듣고 공부하는 것을 권하는데요.

솔직히 보통의 의지로는 쉽지 않은 시간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도 의지가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ㅎㅎ

언어를 마스터하는 사람들은 결국 꾸준함을 실천하는 힘이 남다른 것 같아 보이네요.



영어 공부를 시작하고 싶지만 무엇부터 해야 할지 막막한 분, 듣기 실력을 키우고 싶은 분, 그리고 단기 성과보다 꾸준한 학습 습관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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