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 있는 어원 상식 사전
썬원맘 2025/05/1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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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아두면 쓸모 있는 어원 상식 사전
- 패트릭 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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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 2025-04-24
: 915
ㅡㅡㅡㅡㅡㅡ이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ㅡㅡㅡㅡㅡㅡ
어떤 단어나 이름의 시작에 관한 이야기, 즉 어원에 관한 재미있는 책이 나와서 소개합니다.
CRETA에서 출판된 패트릭 푸트의 《알아두면 쓸모 있는 어원 상식 사전 THE ORIGIN OF NAMES, WORDS AND EVERYTHING IN BETWEEN》입니다.
"이름을 만들어 낸 수천 년의 역사가 없었다면 이 책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첫장에서 볼수 있었던 이 문구가 저한테는 참 인상적이었던것 같아요.
이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압축해 놓은것 같더라고요.
차례는 국가, 도시와 마을, 랜드마크, 동물, 역사적 칭호, 사물과 소유물, 음식, 장난감과 게임, 회사와 브랜드, 추상명사, 행성까지 총 11장으로 분류하여 어원들을 알차게 소개합니다.
한국인 독자에 맞춰서 '코리아'라는 어원에 대해서도 본문에 앞서 짧게나마 소개해주고 있답니다.
저자 패트릭 푸트의 이름 어원과 함께 유튜브 채널 Name Explain도 소개하고 있었는데 궁금한 분들은 유튜브 채널을 구독해봐도 좋을것 같아요.
처음 본문은 국가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지역명 첫글자를 따서 만든 파키스탄, 남쪽 바람신 이름에서 따온 오스트레일리아, 도끼이름의 프랑스, 타조 이름이 잘못 발음된 케냐, 난쟁이와 떠오르는 태양의 땅이란 의미를 동시에 지닌 재팬 등 나라 이름과 관련된 스토리가 재미있게 풀어져 있었습니다.
랜드마크에서는 만년 2위의 K2, 밀가루 케이크라는 그리스어에서 나온 피라미드 어원 이야기가 재미있었던것 같아요.
'휴먼 human'이라는 단어가 '땅'이라는 고대 단어에서 파생되었다는 사실도 흥미롭게 느껴졌었습니다.
엉뚱한 동물과 닮아 붙여진 펭귄처럼 어원을 파헤칠수록 다소 황당한 이야기를 만날수 있는 어원들도 더러 보이기도 했었습니다.
해설이 쉽게 되어 있으며 내용 또한 길지도 않았어요. 또한 재미도 있고 흥미도 있다보니 금방금방 읽어나갈수가 있습니다.
삽화도 많아서 보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어원을 읽어가다보면 왠지 그 뿌리를 알아가는 느낌에 단어나 이름들 하나하나가 더 친근하게 느끼지기도 했고 놀랍기도 했답니다.
어원 하나하나를 알아내기 위해서 작가 나름대로 얼마나 노력을 했을지와 더불어 얼마나 신나고 재미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읽는 이의 입장에서 저 또한 지식을 채워간다기보다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는 재미가 더 커서 즐겁게 봤던 인문학 책이었답니다.
영국 작가가 쓴 어원 이야기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동물이나 지명들도 많이 보이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우리말에 맞는 어원 이야기 책이 나온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생각과 함께 아쉬움도 들었던것 같아요.
여하튼 평범하고 익숙한 단어속에서 찾아보는 어원의 역사와 뿌리를 배울수 있었던 재미있고 유익한 인문학 사전이었습니다.
단어와 이름의 시작을 알려주는 재미있고 유익한 책, 추천하고픈 책 《알아두면 쓸모 있는 어원 상식 사전 THE ORIGIN OF NAMES, WORDS AND EVERYTHING IN BETWEEN》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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