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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30가지 식물학 이야기
- 이나가키 히데히로
- 15,750원 (10%↓
870) - 2025-03-03
: 1,365
ㅡㅡㅡㅡㅡㅡ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ㅡㅡㅡㅡㅡㅡ
재미있는 생활속 식물학 필독서 한권을 소개합니다.
사람과나무사이에서 출판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30가지 식물학 이야기》입니다.
《세계사를 바꾼 13가지 식물》의 저자인 이나가키 히데히로 베스트셀러 작가에요.
차례를 보면 봄부터 피는 식물부터 여름, 가을, 겨울에 피는 식물까지 순으로 총 30가지 식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는 식물들도 많이 보이고 생소한 이름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일본 작가가 쓴 책이어서 인지는 모르겠으나 우리나라 들판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식물들이 많이 보였더라면 더없이 좋았겠구나란 생각도 잠시나마 했었답니다.
하지만 질문으로 된 소주제들만 읽어만 봐도 해당 식물들에 대해 궁금해지도 했습니다.
제일 처음 만난 식물은 곧 다가올 봄에 볼수 있는 제비꽃이었어요.
제비꽃이 씨앗을 멀리 날려보내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어떤 답을 들려줄지 무척 궁금했었는데 단지 제비꽃 이야기만이 아닌 다른 식물들의 여러가지 번식 방법들까지도 같이 배울 수가 있었습니다.
자칫 부모의 그늘에 가려 어린 씨앗이 성장하는데 위협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식물들에게서조차 배움이 얻어지는것 같았습니다.
식물에게도 독립이 필요하고 스스로 성장하도록 돕는게 필요함을 알수 있었습니다.
냉이편에 나오는 내용중 '고개를 숙이고 있는 풀은 하나도 없다'라는 말이 있는데 명언같이 꽂히더라고요.
한페이지에 그려진 4컷 만화로도 본문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고 때로는 재미있었습니다.
이어진 페이지에서는 소제목에서 등장하는 식물의 형태와 여러가지 정보들(발견 확률, 영어 이름, 별명, 개화기, 꽃말 등)을 소개하고 있어요.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여러 식물들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많이 만나볼수가 있었습니다.
들판의 식물들로 할수 있는 오감을 이용한 놀이들도 미리 익혀두면 어린 아이들을 케어할 부모에게 유익할 정보가 될것 같습니다.
식물 그림이 아기자기하고 예쁘긴 한데 때론 그림보고 무엇인지 알수 없는 식물들이 있어서 실제사진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거란 아쉬운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읽다보면 어느새 우리 주변속 식물들의 매력에 퐁당 빠져들것 같았은 재미있는 책이었답니다.
자연속에서 행복을 찾고 즐기는 방법까지도 알려주는 재미있고 유익한 식물 정보책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30가지 식물학 이야기》였습니다.
식물학에 관심많은 청소년들이 읽으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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