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쥐 스텔라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썬원맘 2024/12/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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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 쥐 스텔라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 이자벨라 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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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 2024-12-20
: 2,315
ㅡㅡㅡㅡㅡㅡ이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ㅡㅡㅡㅡㅡㅡ
크리스마스 시즌에 읽으면 마음이 더욱 따뜻해지는 그림책이 있어 소개합니다.
피카주니어에서 출판된 《아기 쥐 스텔라의 특별한 크리스마스》입니다.
이자벨라 팔리아 글, 파올로 프로이에티 그림입니다.
포슬포슬 하얀 눈이 내리는 크리스마스에요.
저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여 집으로 향하지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에게 쓴 편지를 보내기 위해 스텔라는 서둘러 엄마와 함께 우체국으로 갑니다.
우체국이 문닫을 시간이 얼마남지는 않았지만 마음이 상냥한 스텔라의 걸음은 자꾸만 느려지기만 합니다.
몸이 불편한 북극곰 아주머니에게 자리를 양보해야 하고, 집없는 북극곰 할아버지에게 자신의 목도리와 샌드위치를 선물해야 합니다.
지나가는 새들 먹이도 챙기고 방긋웃는 아기 라쿤도 챙겨야 해요.
길가에 떨어진 스컹크의 지갑과 순록 배달부의 가방도 챙겨줍니다.
도움의 손길을 받은 이들은 저마다 얘기합니다.
"마음이 상냥한 아이야, 정말 고맙구나!"
하지만 그렇게 자꾸 느려져만 가는 걸음으로 스텔라는 자신이 원하는 선물을 적어놓은 편지를 산타할아버지에게 보낼 수 있을까요?
이 그림책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는 것 보다 누군가에게 자신의 것들을 나눴을때의 즐거움이 얼마나 큰지를 잘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자신보다 남이 더 필요한 것을 아끼없이 나누고 따뜻한 마음까지도 나눴던 그런 일들은 스텔라 마음에 오래토록 간직될 소중한 추억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이 추운 겨울에 따뜻한 마음을 가진 스텔라를 보니 저 또한 마음이 훈훈해지고 미소가 절로 지어지더라고요.
우체국에 도착하지 못한 스텔라는 비록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에게 쓴 자신이 원하는 선물이 적힌 편지를 보내지 못했지만 크리스마스에 따뜻한 기적을 만나게 됩니다.
아기 쥐 스텔라는 누구보다도 멋지고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되겠지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나눔의 의미를 잘 보여주는 마음 따뜻한 그림책 《아기 쥐 스텔라의 특별한 크리스마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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