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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원맘의 서재
  • 눈 극장
  • 아라이 료지
  • 13,500원 (10%750)
  • 2024-11-15
  • : 7,100
눈내리는 겨울,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질 것 같은 그림책이 나와서 소개합니다.

피카주니어에서 출판된 피카 그림책 17번째 이야기, 《눈 극장》입니다.

참고로 이 그림책의 작가인 아라이 료지는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 특별상과 일본내 저명한 그림책 상들을 다수 수상한 작가라고 합니다.

소년은 친구와 함께 집에서 놀다가 아빠가 소중히 아끼던 나비도감을 같이 보게 됩니다.

나비를 좋아하는 그 친구는 책을 빌려 달라고 했고 서로 잡아당기다가 그만 찢어지고 말아요.

친구는 그렇게 훌쩍 가버리고 난후 아이는 온갖 걱정을 뒤로하고 집을 나섭니다.

온세상이 하얗게 뒤덮인 곳에서 스키를 타고 달리던 소년은 그만 구덩이 속에 빠지고 맙니다.

넘어진 소년은 작은 마을을 보게 됩니다.

아주 작고 포슬포슬한 눈사람들의 환상적이고 화려한 눈극장도 보게 되지요.

눈이 오는 작은 마을에서 일어난 일들은 정말 신비롭고 멋지며 환상적인 꿈의 무대가 됩니다.

이 그림책은 빨강, 노랑, 파랑, 초록색 등의 원색을 많이 사용해서 그런지 색체가 강렬하고 무척이나 화려하게 보이더라고요.

그러다보니 눈사람들의 춤추는 모습이 잘 드러났었던것 같아요.

또 어떤 몇몇 장면들은 환상적이기까지 했습니다.

그림이 참 예쁘더라고요.

아이의 근심을 덜어주는 눈사람들의 공연을 보면 마치 현장을 보고 있는듯 생동감이 느껴졌답니다.

그림으로도 그런 표현이 가능하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환상속에서 현실로 돌아온 아이를 따뜻하게 맞아준 아빠의 손길은 무척이나 포근하게 느껴지기도 했었답니다.

얼어붙은 아이의 걱정스런 마음이 스르르 녹아내릴것 같더라거요.

저또한 아이의 걱정을 덜어주고 보듬어주는 그런 부모가 되어야 할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 책의 독서 활동지도 있던데 아이랑 같이 책읽고 독후활동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의 걱정거리는 없는지, 친구와 다툰적은 없는지 이야기 나누어보아도 좋을것 같았어요.

또 눈에 대한 추억을 나눠도 좋을것 같고, 가족들의 소중한 물건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같이 이야기 나누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가족관계나 친구 관계에 대해서도 나누기 좋은 그림책이었답니다.



깊은 눈 속에서 펼쳐지는 신비롭고 환상적인 무대를 그린 판타지 그림책 《눈 극장》 이었습니다.



ㅡㅡㅡㅡㅡㅡ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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