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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원맘의 서재
  • 재밌어서 밤새 읽는 맞춤법 이야기
  • 한경화
  • 16,200원 (10%900)
  • 2024-08-30
  • : 1,655
어려운 맞춤법 공부, 이젠 재미있는 책으로 배울 수 있을것 같습니다.

더숲에서 출판된 《재밌어서 밤새 읽는 맞춤법 이야기》입니다.



차례를 보면 3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동사,형용사편, 명사편, 부사, 조사 외 편으로 구분되어 있어요.

소제목들만 봐도 헷갈리는 맞춤법 표현들이 참 많이 보였답니다.

'너와 나는 생걱이 다르다'와 '내가 맞고 너는 틀리다'라는 두가지 문장이 처음 등장을 하는데요. 엄연히 의미가 다른 '다르다'와 '틀리다'는 표현이 어떻게 구분되는지 첫머리에서부터 확실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내용을 보면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 있어요. 일상에서 쓰는 표현들을 이야기에 자연스레 녹여놔서 두가지 표현을 적절히 시용하는 법을 저절로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뒷부분에는 두가지 표현을 하나하나씩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5개정도씩 예시를 들아주고 있어 확실하게 익힐 수 있겠더라고요.

꼭 알아야하고 익혀야할 부분들은 밑줄을 쳐가면서 강조해 놓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헷갈리는 두 개의 맞춤법 설명 뒤에는 [어떻게 구분하지?]라는 코너가 있는데요. 이 부분에서도 두개의 헷갈리는 맞춤법을 잘 비교해가며 예시까지 들어서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예시만 잘 읽어봐도 맞춤법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아갈 수 있을것 같아요.

제가 책을 읽으면서 저희 두 아이에게 몇개의 맞춤법에 대해 문제를 내보았는데요. '메다'와 '메다'나 '늘이다'와 '늘리다' 같은 경우 저희 아이들도 헷갈리는 게 많아 보였습니다. 예시를 통해서 문제를 맞히게 해보고 그에 대해서 알려주니 이해가 빠르고 도움이 많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저처럼 아이들과 맞춤법 놀이활동을 해도 참 좋을것 같아요.

'어처구니없다'같은 경우는 그 말이 생겨난 유래까지도 설명해주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각 장이 끝나는 부분에는 3개의 칼럼도 소개 되어 있으며, 제일 뒷쪽 부록에는 [매번 틀리고 항상 헷갈리는 맞춤법]이 소개됩니다. 이야기 형식으로 이루어진 본문과는 다르게 간략한 설명으로 이루어진 많은 단어들을 비교하며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헷갈리는 맞춤법들이 많아서 어른인 저도 자주 찾아서 봐야겠다는 필요성이 많이 느껴졌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경우 학교 수업만으로는 우리말의 맞춤법을 배우는데 한계가 있는것 같아요.

사실 어른인 저같은 경우도 학창시절 배웠던 맞춤법과는 달라진 맞춤법들이 많아져서 다시 익혀야 되는 부분들도 많은데요.

이 책에 소개된 다양한 문장들을 통해서 재미나게 배우고 맞춤법도 저절로 익히면 좋겠더라고요.

아이들 경우는 어휘력도 덤으로 향상시켜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특히 글을 쓰는 일에 있어서 맞춤법이 걸림돌이 많이 되고 있는데 이 책이 앞으로 참고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 같습니다.

어려운 맞춤법도 이젠 재미난 이야기와 다양한 예시로 익혀두면 좋을 것 같네요.

청소년도서로 추천드립니다.

《재밌어서 밤새 읽는 맞춤법 이야기》였습니다.



ㅡㅡㅡㅡㅡㅡ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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