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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책은 언제나 있다!
  • 마흔 살의, 여덟 살
  • 박민우
  • 11,700원 (10%650)
  • 2015-03-15
  • : 84

<1만 시간 동안의 남미>를 읽을 때와는 많이 다르게, 의외로 책장 넘기기가 쉽지 않았다. 같은 서울 멀지 않은 곳에서 같은 시기를 살았기 때문인지, 괜히 생각이 많아져서 종종 멍 때리며 읽었다. 어디까지가 내가 알던 박민우이고 어디가 허구인지 나는 알 도리가 없다. 그게 무슨 대수이겠나 싶기도 하고. 때로 남루하고 찌질하고 익살스러운 그때 그 시절 이야기를 다 읽고 나서, 책날개에 있는 박민우 사진을 보았다. 타국에서 40만원으로 한 달을 난다는 그의 일상이 어떨지 또한 나로서는 감을 잡을 수 없지만, 표정만은 내가 본 가장 밝은 얼굴. 반갑다, 작가 친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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