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죽여 마땅한 사람들
꾸시꾸시 2016/09/08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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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여 마땅한 사람들
- 피터 스완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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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 2016-07-18
: 10,900
제목도 내용도 흥미롭지만 그닥 몰입은 되지 않아서 읽는데 오래 걸린 소설. 이상하게 다음 줄거리기 그닥 궁금하지 않았다. 소설인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재밌었다. 죽여 마땅한 사람을 주인공이 살인을 계획하고 착착 진행되며 그리고 발각되지 않고 조용히 종료되는 과정이 통쾌했다. 내 인생에서도 정말 죽이고 싶었던 죽여 마땅했던 사람이 있었나? 그리고 정말 그렇게 아무도 모르게 실행에 옮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감당할 수 있을까? 살인의 과정 그리고 평생의 죄책감까지? (단순히 감정적인 이유 말고 명확히 합당한 사유로. 물론 그 합당한 사유라는 것도 가치판단이 들어가기 때문에 합당한지 여부는 누구도 확언할 수 없지만..)
살인과 사형제도에 대해서도 한 번쯤 깊게 생각해 볼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매일 뉴스를 보면 정말 정말 누가 봐도 죽여 마땅할 것 같은 사람들이 많아서 놀랍다. 그런데 현대의 흐름은 사형제도 폐지쪽으로 흘러가고 있는 듯하다. 이미 오래전 사형제도를 폐지한 국가들이 많고 우리나라도 사형제도는 폐지되지 않았지만 사실상 폐지국가로 분류되고 있다. 그리고 사형제도의 존폐여부를 두고서는 찬반의 입장이 너무나도 팽팽해서 어떤 결정이 옳은지 판단하기가 매우 어렵다. 이것은 아마도 한 국가의 가치관(?) 또는 그 국가의 상황에 맞게 각국이 알아서 (ㅋㅋ) 해야할 문제인 것 같다. 사형을 집행하지 못해 발생하는 무기징역수들에게 들어가는 무고한 시민들의 세금. 사형수 인권 문제. 재판과정의 실수와 오류 염려. 한 번 집행하면 돌이킬 수 없는 생명. 과연 사형이 사형수에게 그가 저지른 범죄에 대한 적정한 형벌일까하는 점. 등등등...어렵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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