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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sun89님의 서재
  • 민성원의 엄마는 전략가
  • 민성원
  • 11,700원 (10%650)
  • 2009-06-10
  • : 589



큰아이가 중학교 2학년임에도 난 이런 학습볍이나 진학전략에 대한 책들을 읽어본 적이 없다.

나름대로의 소신이 있었고 입시전략이니 하는 것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인다.

이 책의 부제대로라면 - 초등6학년부터 준비하는 명문대 입학 로드맵- 우리 아이는 벌써 늦었

단 말인가하는 반발심도 생기고...

하지만 읽어 본 결과는 바로 나같은 경우에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것이다.

저자의 주장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수능공부를 시작하라는 것이 아니라 이때부터 다양한 대학

선발기준에 맞추어 준비하라는 것.

그렇지않고 목표도 없이 막무가내로 학원만 보내다보면 사교육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아이는 아이대로 힘들고 부모는 부모대로 돈만 쓴다는...

소위 명문대학 입학의 비결로 아빠의 경제력, 엄마의 정보력을 얘기하지만 여기에서 정보력이

좋은 학원, 족집게 과외선생이 아니라 아이가 희망하는 대학과  학과의 전형이 되어야한다는 것

이다.

공감했던 것이 중학생 아이들이 대학을 목표로 하기보다 특목고만 생각하느라 일찍부터 지치고
또 자신에게 유리한지 불리한지 따지지도않고 무작정 특목고 목표를 세운다고 지적한 점.


대학진학을 원한다면 일찍부터 아이의 소질과 희망을 잘 조합해 어느 대학 어느 학과에 들어가

고 싶은지 결정을 하고 그곳에서 원하는 스팩을 일찍부터 차근차근 준비해가라는 것이 저자의

핵심주장이고 그와 관련된 최신의 정보들로 빼곡하다.

언제 바뀔지 모르는 대입전형이라서 해마다 개정판이 나오지만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둔
학부모라면 당장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한번 읽어보고 큰 그림을 아이와 함께 짜보는 것이 필요

할 것 같다. 꼼꼼히 여러번 읽어봐야할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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