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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소녀 재이

다 읽고 나면.. 다 아는 내용 이었어.. 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뭐랄까..

아주 친절하고 지혜롭고 따뜻한 선배엄마랑 대화한 느낌이랄까요.

아무래도 미국인이 쓴 내용이라서 문화적인 차이도 있지만,

육아에는 동서고금을 막론한 분명한 철학과 기준이 존재한다는 걸 깨닫게 되지요.

아이를 키우면서 부딪히는 많은 사례들을 지난날을 회고하는 방식으로 적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작가의 후회와 자식에 대한 사랑들이 절절히 묻어나 있기도 하구요.

육아실용서 로서도 에세이 로서도 후한 점수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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