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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님의 서재
  • 페미니스트들에게 던지는 치사하고 쪼잔한 질문들
  • 김현민
  • 13,500원 (10%750)
  • 2022-05-01
  • : 26
저자를 처음 접한 것은 저서가 아닌 한 일반인 데이팅 예능프로그램이다.

꽤나 흥미롭게 시청을 하고 저자의 커플기원을 응원했지만 방송으로는 커플성사는 되지 않았지만 그의 커플성사는 내 기준으로 열린 결말이였다.

우연히 저자의 인스타 피드에서 책 출간을 알게 되었고. 일단 가볍지 않은 주제에 비해 제목이 흥미로울 것 같았다.

책에서 언급되는 82년생 김지영을 통해 사회에 비춰진 젠더갈등에 대한 해석은 남녀 입장 차이에서 시작되었고 나 또한 그렇게 생각한다. 남자입장과 여자입장 둘다 다 이해가 된다.
책은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한국사회에 남긴 것에 대한 남자와 여자입장을 객관적으로 접근하게 풀어내고 있었다.

나는 여자고 저자가 남자라 100% 공감이 되지 않는 부분과 내가 생각한 이미지와 다르게 파격?적인 표현에 지나칠 정도로 솔직하게 표현되었지만 결론적으로는 남녀간 갈등을 조장하거나 한쪽에 치우친 내용은 없었다.

단, 남자여자 입장에서 흔히 느끼는 견해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된다. 남학생들이 길에서 같은 동성 친구에게 여자를 지칭하는 욕을 하는 것도 아직 미숙한 학생들에게 사회적 젠더갈등이 남녀혐오의 분위기를 몰아간 결과인 것 같기도 하다.

페미니즘에 대한 논쟁은 여성이 피해자가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남자를 깍아내리고
반대로 여자는 사치과 허영심이 가득한 일명 된장녀의 이미지로 묘사되었지만 이러한 극단적인 표현을 통해 부추기는 언론에 쓴소리를 하고 싶다.

페미니스트 소재는 오늘날 사회적으로 가볍고 쉽게 다루는 주제가 아닌만큼 이책의 출간을 위해 용기를? 낸 저자에게 응원을 보내며 본업에 이은 작가의 꿈도 응원한다.
아!! 물론 저자의 연애도 응원한다!


#책서평 #휴먼앤북스 #김현민 #페미니즘 #페미니스트들에게던지는치사하고쪼잔한질문들
#나는솔로4기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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