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처음 만난 뒤, 중고 서적을 헤매다가 반가운 소식을 듣고 구매한 책. 저와 같은 사람이 많았는지 예약 판매만 두 달은 기다렸습니다.
실물로 접했을 때의 볼륨감과 달리 글은 정말 사업을 한 사람이 썼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실용적이고 유머러스하며 현실적입니다. 읽다가 공감이 가는 부분도 많았고, 단순히 비즈니스를 떠나 사람이 살면서 겪는 여러 문제에 대한 지혜도 제공합니다.
웬만한 책은 읽고 나면 책장에서 나올 일이 없겠지만 이 책은 책장이 아니라 책상에서 자주 만나게 될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살면서 한 번은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사령관의 의도‘란 노동자에게 과제를 위임하는 훨씬 더 좋은 방법이다. 이를 위해 과제를 누군가에게 할당할 때마다, 왜 그 일이 이루어져야 하는지 설명하라.- P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