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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싸가지님의 서재
  • 백만 번의 상상
  • 김지윤
  • 14,400원 (10%800)
  • 2022-07-13
  • : 214

처음 책을 받고는 나만의 편견에 사로 잡혀 있었다.

음악이나 피아노는 돈이 많이 드는 거라고 들어서였는지

편안한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한 이야기~

그 편견은 책을 읽고 얼마지 않아서 나만의 착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은 그런 내용들이 아니였다.


 
 

사실 요즘 나는 사실 블랙홀에 빠진 기분이 종종 들때가 많았다. 그래서 인지 책을 빨리 읽지 못했다.

나는 뭐든지 잘 할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니 나이가 어느덧 이곳까지 와 있고

무얼 할려고 해도 가장 옆에 있는 신랑부터 너는 그것을 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단정지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잃었던 자신감도 서서히 다시 올라오고 있다.

잃어버린 열정도 다시금 찾고 있다.

그리고 내가 열마나 괜찮고 소중한 사람인지 다시금 느끼고 있다.

그러니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한계의 상자를 하나씩 버리고,

상상 속에서 마음껏 꿈을 꾸며 놀아보자.

그게 결국 자신의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는 방법이다.

그리고 지금 당장 그 방대한 꿈을 실현시킬 아주 작은 행동을

시작 해 보면 어떨까?

p.87

난관에 부딪히고 실패하더라고 더 나은 사람으로 발전하는 또 하나의

과정일 뿐이니까

p.114

이렇게 주옥같은 글들이 많은 곳에서 나타나서 얼마나 큰 위로를 받았는지 모르겠다.

나는 요즘 토끼가 많이 사는 곳에 있는 거북이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노력은 하는데 주변에 가장 가까운 사람은 안 될것이다라고 미리 단정지어버리고

뭐든 성과는 느리게 아주 느리게 나오는 것 같고

다른 사람들은 엄청 빨리빨리 나아가는 것 같고.....

아마 작가의 말처럼 통제할 수 있는 것에만 에너지를 쓰고, 통제할 수 없는 것에는 과감히 마음을 놓아버리기를 해야겠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잘 하고 바꿔볼수 있는 일에만 집중해야 겠다.

어쩌만 나는 겁이 나서 미리 겁먹고

다른 사람의 생각에만 기대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나이가 예전보다 많다는 이유로

주부라는 이유로

내 자신을 가두지 말아야겠다.

올해 내가 만난 책 중에서 나에게 가득함을 주는 책으로 선정해야겠다.

정말~~~ 좋은 책 감사합니다.

♣ 이 책을 다산북스에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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