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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님의 서재
  • 불량소년과 그리스도
  • 사카구치 안고
  • 13,110원 (5%410)
  • 2021-02-25
  • : 135

허나, 살아 있자니 피곤하지. 이렇게 말하는 나도 때론 무로 돌아가자고 생각할 때가 있지. 끝까지 싸운다, 말이 쉽지, 피곤한 일이지. 하지만 배짱은 정해져 있다. 누가 뭐라 해도, 살아가는 시간을 끝까지 사는 거다. 그리고 싸운다. 결코 지지 않는다.
패하지 않는다는 것이 싸운다는 것이다. 그 밖에 승부 따위 있을 리 없지. 싸우고 있으면 지지 않지요. 결코, 이길 수 없지요.
인간은, 결코, 이기지 못합니다. 단지, 패배하지 않는 겁니다.- P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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