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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만큼은 끝까지 읽어 보겠습니다
  • 임희영
  • 15,750원 (10%870)
  • 2026-05-11
* 네이버 디지털감성 e북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만큼은 끝까지 읽어 보겠습니다
책의 첫 장만 무한 반복하는 사람을 위한 책
임희영 (지은이) 북스고 2026-05

벽돌책에 대한 유익한 독서방법이라든가, 도저히 못읽는 고전을 제대로 읽는 비밀이 들어 있을 것같은 제목입니다. 하지만 내용은 다릅니다. 전혀 책이 안읽히는 사람을 위한 책입니다.

1 못 읽는 것은 의지 탓이 아니다
책보다 경쟁력이 강한 것이 스마트폰, SNS, OTT라고 합니다. 인간의 도파민 체계를 자극하는 숏폼, SNS, OTT 플랫폼에는 책보다 훨씬 자극적이고 재미있는 것들로 가득 차있습니다. (그걸 좋아하는 사람은 그냥 좋아하는 것인데 굳이 비교할 것까지 있을까요)
그런데 독서를 방해하는 요인을 찾아보라고 합니다. 저자의 경우 ‘안구건조증‘이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저도 조명이 침침하면 답답해져서 독서용 LED만 십여개 이상 구입했습니다. 빛이 밝고 어두운 것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찾아보면 분명 독서를 저해하는 원인이 있겠습니다.
책만 펼치면 졸려 하지 말고 습관적으로 책을 펼쳐보라고 합니다.

2. 오늘부터 읽는 사람이 된다
책을 읽으려면 생각나는 불편함을 적어보고 인정합니다. (저는 불편하지 않은데 고민입니다. 어쩌면 이 책은 전혀 책을 안읽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기획한 것같습니다. 앗. 전혀 안읽는, 책을 생각하면 불편한 사람들에게 이 책을 어떻게 홍보하려고 했을까요. 제목이네요. 제목으로 한번 완독을 꿈꾸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했네요)
시간 보다 분량을 목표로 하는 것이 낫다고 합니다. 시간을 정하면 부담스러운데 5페이지는 쉽게 여깁니다. 거기에 습관을 들이려면 기한도 정합니다. ‘매일 한 페이지‘를 읽겠다.
알뜰팁으로 자주 사용하는 앱에 시간 제한을 걸 수 있습니다. 비밀번호를 걸고, 10분, 30분으로 제한을 두면 강제종료된답니다.
독서 모임의 한 참가자는 집에서 책을 펼치고 읽었더니 시키지도 않았는데 아이가 책을 들고 엺에 와서 읽더라는 감동적인 스토리를 이야기합니다. (저는 20년간 하루 한두시간 읽어도 아이들은 전혀 안읽던데 어떻게 된일일까요)

그래도 좋은 지식정보가 많습니다.
메모지로 머리 비우기 ; 책을 읽다 좋은 부분이 나오면 메모한다. 적으면서 비워지니 뇌는 여유가 생긴다.
기록으로 데이터 쌓기 : 독서후 제목과 짧은 느낌을 기록한다.
독서 기록 앱들을 활용한다
86-93p,

3. 나에게 맞는 책을 선택하라
읽을 책의 적절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낳선말, 번역어, 고전, 베스트셀러에 사로잡히면 책에 흥미가 더 사라집니다. 나에게 맞는 책, 내가 좋아하는 분야, 문제나 고민을 풀어줄 책부터 시작합니다.
청소년 도서도 좋고, 스테디셀러도 좋습니다. 이런 생각을 해봐야겠네요. 자주 가는 카페에도 ㅇㅇ할 때 읽을 책을 추천해주세요 하고 질문이 올라오길래 도대체 책 한권 읽으면서 왜 남의 추천을 받아야 하는지 이해를 못했는데 시작도 하기 힘든 사람들이 있습니다.

4. 책 읽기가 당신의 미래를 바꾼다.
책을 쓴다고 비웃는 지인에게 화를 내지 않고 회복합니다. (이건 화내야 할 일인데요. 대단합니다)
책을 읽으면 화를 덜 내고, 호기심이 왕성해지며 나이듦에 좋아집니다. 심지어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어떤 위 기에도 당황하지 않는 생존력을 키워 알고리즘의 지배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부의 흐름을 통찰하여 부자가 될 수 있는 근육도 키워줍니다. AI 시대에 대체 불가능한 자신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만들 수 있습니다.

5. 혼자 안 되면 함께 읽어라.
그래도 책이 안읽히면 함께 읽는 독서 모임을 가집니다. 혼자 책읽는 것은 산책인데 독서모임에서 발표하는 것은 중량운동입니다. 읽은 책에 대해 생각하고 정리하여 말을 하면 내면 근육이 자라납니다.
독서가 홀로 하는 것인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독서 모임의 시스템을 활용합니다. 대화를 통해 지식을 장기 기억화하고 기한, 마감의 환경적 강제성으로 독서를 지속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부록이 유용합니다.
첫 페이지만 10분 이상 허비하고 있다면 과감하게 넘어갑니다.
잠이 올 것같으면 일어나서 소리내어 읽어봅니다.
읽다 보니 재미없으면 과감하게 덮고 다른 책으로 넘어갑니다.
새 책을 사고 싶다면 가지고 있는 책의 10페이지를 읽고 산다.
216-219p,

이 책의 장점은 책을 끝까지 읽지 못하는 사람들의 마음 깊숙이 있는 심리적 죄책감과 패배감을 정리해줍니다. 완독 실패는 나의 문제가 아닙니다. 잘못된 책과 환경입니다. 그렇게 부정적인 감정을 배제하고 하루 5페이지라는 마인드셋을 만듭니다. 실패할 수 없는 소형 목표를 통해 성취감은 매일 커져갑니다. 평생 독서 습관이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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