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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동반자
  • 초코파이의 역사
  • 반진욱
  • 19,800원 (10%1,100)
  • 2026-02-23
  • : 180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


초코파이가 이렇게나 의미있게 다가온 적이 있었던가..
어릴 때부터 당연히 존재했고 아직까지도 곁에 있는 초코파이를, 나는 먹을줄만 알았지 이 친근한 과자에 대해 아는 것도, 알고자 하는 맘도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우연한 기회에 북오션출판사의 책소개를 보고  와!! 이런 책도 다 있구나!! 하는 신기하면서도 반가운 맘이 들고, 문득 이 과자의 역사가 무척이나 궁금해지는 거였다.

읽는 내내 초코파이는 말할 것도 없고, 옛날부터 현재까지의 다양한 과자들이 언급되는 통에 진짜 평소엔 관심도 없던 과자들조차 먹고픈 맘 한가득이었다. 





1945년 이후 한국의 대표제과기업은 연양갱과 풍선껌의 해태제과(당시 영강제과)와 밀크캬라멜의 동양제과(당시 풍국제과)등이었지만, 1960년대 일본에서 성공한 한국인기업 롯데가 들어오면서 제과시장의 판도는 롯데-해태-오리온,크라운 의 구도로 자리잡게 되었다고 한다.







사실 초코파이의 원조는 광부의 간식인 미국의 문파이로, 그들이 원했던 크기,달콤함,편리함 여기에 가격마저 합리적이어서 큰 인기를 누렸고, 동양제과 연구소 직원들이 유럽과 미국순회 중 이 문파이를 우연히 접한 후 창업주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초코파이를 출시하게 되면서, 이후 엄청난 성공을 가져다준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초코파이가 탄생하게 된 배경에서부터 그 후 제과업계의 치열한 경쟁, 상표권 논쟁, 오리온의 마케팅 전략,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왔던 초코파이의 예, 50년의 역사 속에서 이 작은 과자가 업계에서 변화시킨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펼쳐지는데 재밌는 일화들이 많다. 

여기에 더해 세계 각국으로 뻗어나간 초코파이도 소개되고 있는데 나라의 선호도에 따라 참으로 다양한 초코파이가 개발되었다는 사실에, 신라면이나 불닭볶음면의 해외인기만 알던 나로써는 놀랍고 자랑스런 맘이 드는건 당연하다.

이 시절 군대를 다녔던 사람이라면 이 눈물젖은 초코파이에 대한 추억에 감회도 새로울 것 같다.






작은 과자공장에서 시작했던 오리온(구:동양제과)을 글로벌 과자회사의 반열에 올린 이 작은 '초코파이' 의 상상 그 이상의 저력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 
한국 반세기의 과자문화의 산증인 역할을 해왔고, '정'을 대표하는 이 작은 과자의 존재가 새삼 크게 느껴진다.

초코파이(물론 오리온걸로)를 먹으면서 이 책을 읽는 시간이 꽤나 즐거웠다. 
이전에도 초코파이는 오리온!!  이었지만, 오리온 홍보대사가 아님에도 이 책을 읽고나니 오리온 초코파이가 너무 소중하고 대단하게 느껴진다.
당장 초코파이 한박스 사놓고 이 책을 만나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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