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책은 무상으로 제공받고 개인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것 입니다
안녕하세요 리엔토 입니다.

오늘 서평책은 [최고의 공부는 집에서 시작된다] 입니다.
이책의 저자 켄 베인 교수는 '교수를 가르치는 교수'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교수법 전문가이자 교육 혁신가입니다. 그의 연구는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가 아닌,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깊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가'에 평생을 바쳤습니다.
이책의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제1장-아이들이 다시 호기심을 갖게 하려면
제2장-아이들이 성공과 실패에 현명하게 대처하려면
제3장-배움이 자라는 집으로 만들려면
제4장-창의적인 아이로 키우려면
제5장-심층 학습을 하도록 도와주려면
제6장-학교에서 겪을 진짜 어려움에 대비하려면
제7장-인생에 도움이 되는 고등교육을 받게 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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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종종 '공부'라는 단어를 '학원', '문제집', '성적'과 동의어로 여깁니다. 아이가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수록 부모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다고 착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작 아이가 스스로 질문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평생 지속될 **'배움의 근육'**은 어디서 만들어지는 것일까요? 세계 최고의 교수법 전문가인 켄 베인 교수는 이 명쾌한 답을 제목으로 제시합니다. "최고의 공부는 집에서 시작된다."
이 책은 수백 명의 부모와 교육자 인터뷰, 그리고 최신 학습 심리학 연구를 바탕으로, 아이 스스로 호기심을 갖고 탐구하려는 태도와 **성장 마인드(Growth Mindset)**를 키우는 방법을 따뜻하게 안내합니다.
가장 먼저 마음을 울린 것은, 아이가 태어났을 때부터 모든 것을 배우려는 '학습자'라는 전제입니다. 문제는 부모의 **'잘못된 태도'**가 아이가 가진 타고난 호기심과 열정을 꺾는다는 것입니다. "왜 집에서는 안 되는데 선생님 말은 잘 들을까?"라는 부모들의 흔한 고민에 대해, 저자는 아이를 움직이는 힘은 결국 **'대화의 본질을 이해하고 아이의 내면을 바라보는 부모의 태도'**에서 비롯된다는 메시지를 던집니다.
이 책은 부모에게 '정답'을 가르치는 매뉴얼이 아닙니다. 대신, 아이의 '삶의 모험'을 지켜봐 주는 **'잠수함 부모'**가 되어 달라고 제안합니다. 아이가 세상에 대해 던지는 엉뚱한 질문에 "그건 나중에 알게 돼"라고 답하는 대신, 함께 답을 찾아 나서는 대화를 통해 아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게 돕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아이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과정에서 부모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깊이 있게 짚어냅니다.
또한, 이 책은 학습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단순히 책상과 조용한 방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가 집에서 공부하는 것을 선호하고, 가족과의 대화가 많으며 행복한 가정일수록 학습 개념이 확실하고 의지력이 높다는 연구 결과는 집안 분위기가 아이의 학업 성취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줍니다. 즉, 부모의 **경제적 자원(사교육비)을 넘어선 '사회적·문화적 자본'**이 아이의 학습 역량을 결정하는 근원이라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최고의 공부는 집에서 시작된다>**는 성적을 위한 '잔기술'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대신, 아이가 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평생 스스로 묻고 끝까지 생각하는 힘을 기르도록 부모가 어떤 '철학'과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안내하는 따뜻한 길잡이입니다. 매일의 대화와 부모의 작은 태도 속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아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모든 부모에게, 이 책은 현명하고 따뜻한 마지막 통찰을 건네줍니다.
오늘도 유익하게 잘 읽었습니다~
리엔토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