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책은 무상으로 제공받고 개인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것 입니다
안녕하세요 리엔토 입니다.
오늘 서평책은 [리더가 리더에게 ] 입니다.

이책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실장 이상 리더분들이 쓰신 책 입니다. 6분의 현대자동차 리더분들과 1분의 리더십 코치님이 함께 공저로 작업한 책 인거죠. 한 회사에서 20년 이상 근속하며 리더로서 자리매김하신 분들이 후배들에게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글로 쓰신 책 입니다.
이책의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리더의 학습과 멘탈 관리
리더에게 필요한 덕목
팀을 이끄는 기술, 리더의 핵심 역량
리더의 위기관리
리더의 지속 가능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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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라는 직함은 많은 이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지만, 실제로 그 자리에 앉게 되면 우리는 그것이 '권한'이기보다 '책임'이며, '명예'이기보다 '중압감'에 가깝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닫는다. 팀원일 때는 보이지 않던 수많은 문제가 한꺼번에 밀려오고, 사소한 결정 하나에도 조직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두려움에 휩싸인다.
가장 힘든 것은 그 '고독감'이다. 당장 내일 닥칠 문제를 함께 고민해 줄 사수도, 명쾌한 정답을 알려주는 교과서도 없다. 우리는 거창한 경영 이론이나 리더십 원론이 아니라, 지금 당장 이 상황에서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는데?"에 대한 현실적인 답이 절실하다.
좋은습관연구소에서 엮은 **<리더가 리더에게>**는 바로 이 절실함에 답하는 책이다. 이 책은 한 명의 위대한 구루(Guru)가 설파하는 추상적인 이론서가 아니다. 대신, 이미 그 길을 걸으며 치열하게 고민하고 부딪혔던 '현장의 리더들'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또 다른 리더에게 건네는 '비밀 과외 노트' 모음집에 가깝다.
책은 우리가 리더로서 마주하는 가장 근본적이고도 현실적인 질문들을 정면으로 다룬다. '어떻게 탁월한 팀을 만들 것인가', '어떤 기준으로 사람을 뽑고, 또 어떻게 내보내야 하는가', '무엇을 근거로 어려운 결정을 내릴 것인가', '리더는 어떻게 스스로를 관리해야 하는가'.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위안은 그들의 조언이 화려하지 않다는 데 있다. 그들은 "원래 리더란 그런 것이다"라는 식의 모호한 말 대신, 자신이 실제로 부딪혔던 실패의 경험과 그것을 극복하며 얻어낸 실질적인 '워크플로우'를 공유한다. 예를 들어, 막연하게 "소통하라"고 말하는 대신 "1대1 미팅은 이런 질문으로 시작하고, 이런 주기로 운영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제시한다.
덕분에 독자는 '경영학 원론'을 읽을 때의 막연함이 아니라, 마치 믿을 만한 선배 리더에게 코칭을 받는 듯한 명확함과 안도감을 느낄 수 있다. 추상적인 불안감이 '한 번 해볼 만한' 명확한 행동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출판사의 이름이 '좋은습관연구소'라는 점도 의미심장하다. 이 책은 리더십이란 타고난 재능이나 카리스마가 아니라, 올바른 철학을 바탕으로 매일 실천하는 '좋은 습관'의 결과물임을 보여준다. 위대한 리더는 하루아침에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고민과 실천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리더가 리더에게>는 한 번 읽고 책장에 꽂아두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리더의 책상 가장 가까운 곳에 두고, 방향을 잃거나 스스로의 결정에 확신이 서지 않을 때마다 꺼내 읽어야 하는 '참고서'이자 '야전 교범'이다.
책 속의 수많은 리더들은 "당신만 힘든 것이 아니다", "우리도 똑같은 고민을 했다"고 말을 건넨다. 이 책은 리더의 외로운 여정에 훌륭한 나침반이 되어줄 뿐만 아니라, 그 길을 끝까지 걸어갈 수 있도록 등을 두드려주는 가장 든든한 동료가 되어준다.
오늘도 유익하게 잘 읽었습니다~
리엔토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