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낫! 둘! 셋! 넷! 씩씩하게 더 밝게 더 경쾌하게~~
둘! 둘! 셋! 넷! 튼튼하게 아주 조금 더 기운차게~~
라는 노래를 흥얼거리게 만드는 이책은
경쾌하면서도,호기심을 가득 담고 있습니다.
따뜻한 봄볕 아래 샛노란 개나리 같은 귀여운 이 책을 처음 본 순간 첫 눈에 반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의성어,의태어 그림만으로도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에 새삼 경이롭기까지 했습니다. 어느 누구에게나 천진난만하게 미소 짓는 아기를 본 듯,
가슴이 따뜻해지고 행복했습니다.
또, 한 장 한 장 마음을 담고 표현하신 작가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기에, 한 권이 너무나도 소중하게 와 닿았습니다.
조금은 새침떼기 같은 고양이와 유머스럽고 명랑한 강아지,그리고 조그맣고 깜찍하며
천연덕스러운 아기오리까지..캐릭터 모두가 사랑스러웠습니다.
아이들과도 이 책을 읽고 의성어,의태어로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아주 유익한 시간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아부터 어른까지 모두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감정 표현 포스터도 좋았습니다.
모처럼 오래도록 함께 하고 싶은 걸작을 만나게 해 주신 손소영작가님과
창비출판사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리뷰는 창비출판사에서 책을 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