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바사와 시온 작가님과 이 책으로 또 만나게 되었다. 제목만 봐도 이건 읽지 않을 수가 없는 책이였다. 독서를 꾸준히 해왔는데 나에게 딱히 남는게 없다는 생각을 자주 했었고 심지어 분명 읽었던 책인데도 내용이 기억이 나지 않아 새로 읽는 느낌이 든 책들도 많았다. 그렇다보니 이거 독서가 도움이 되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생겼는데 이 책이 딱 의문을 해결해 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만약 저자의 제목대로 한 번 읽은 책을 절대 잊지만 않는 방법을 터득한다면 지금 제로에서 시작한다고 해도 독서 습관은 이미 들여놨으니 누구보다도 빠른 내면의 성장이 가능하니 반드시 터득하고야 말겠다는 각오를 굳히고 저자의 독서법 강의를 눈으로 읽어나갔다
책을 읽었는데 내용을 잊어버린다. 즉 '기억에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은 그것이 '지식'으로서 자기 안에 자리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심지어 그 독서는 자신에게 아무런 도움이 안 됐다는 뜻과 같다. 다소 심하게 표현하면, 1년에 100권을 읽었어도 책 내용을 잊어버린다면 그것은 깨진 항아리에 물 붓기만큼이나 시간 낭비다. 기억에 남지 않는 독서는 일에도 일상생활에도 전혀 도움되지 않는다. 책에서 바로 실행할 만한 노하우를 발견했다 해도 기억하지 못하므로 실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 결과 자기성장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그저 '읽은 셈 치는'자기만족 독서에 그치고 만다.
나는 한번 읽은 책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중
내용 자체는 전에 읽었던 [소소하지만 확실한 공부법]과 비슷했다. 중요한 것은 '아웃풋'이였다. 공부법이나 독서법이나 결국은 내 뇌 속에 내용을 각인시키는 것이 중요하므로 그 각인시키는 방법은 저자가 여태 주장을 해오던 '아웃풋'일 수 밖에 없긴 했다. [소확공]이랑 비교를 하면 공부에서 독서로 주제만 바뀌고 내용은 비슷하기에 실망하는 독자들도 있을 수 있지만 난 저자의 '아웃풋' 중 하나인 복습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웃풋'의 중요성을 더욱 잘 알게되다 보니 무조건 '아웃풋'은 해야된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실행을 하기로 한 '독서 아웃풋'은
1. 독서 후 시간이 지나서 독서노트 쓰기
2. 독서 노트를 쓰고 몇일 지난 뒤에 독서노트 읽기
3. 블로그에 독서 후기 쓰기
이렇게 세 가지이다.
과연 이렇게 세 가지를 하게 되면 얼마나 나에게 기억에 남을지 궁금해진다. 그래도 읽고 독서노트만 쓰고 말던 때 보다야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확신을 한다
[나는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에서 내가 '아웃풋' 중심으로 받아들이기는 했지만 이외에도 초보자들을 위해 독서의 장점, 독서하는 시간을 내는 방법, 독서 습관 들이는 방법 등과 어려운 책을 효율적으로 읽는 저자만의 방법등이 나와서 독서를 제대로 하고 싶은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독서를 효율적으로 하고 싶다면 일단 무조건 읽어 보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