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관한 책 중 가장 귀엽고 사랑스러운 책!! 당신이 찾는 책이 무엇이든, <있으려나 서점>에는 반드시 있다, 그것이 조금 이상한 책일지라도.
책 속에 등장하는 <둘이서 읽는 책>이나 <달빛 아래서 읽는 책>을 보며 이런 책이 진짜 존재했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했는데, 그림 한컷 한컷을 보며 ‘(제발) 이런 책이 존재했으면!’이라는 확신으로 바뀌었다. (나중에 편집자가 되면 여기 나온 책들 중 하나 만들어 보고 싶다는 소망과 함께..)
기존 표지와 더불어 연말에 어울리는 표지로 리커버되었는데, 책 속 내용은 더욱 따뜻해 연말을 함께 보낼 책으로 손색이 없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에겐 당연하고, 책을 좋아하지 않는 이들에게도 자신 있게 선물할 수 있는 책 한권을 얻었다... 상상하는 모든 책이 있는 <있으려나 서점>, 이런 서점이 어딘가에 있을 거라는 상상만으로도 기분좋아지는 연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