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줄 처 가면서 읽으려고 구매한 것은 아닌데 많은 사람들의 후기에 홀려서 한번 읽어보고 싶어졌다.인생이란 말이 너무 흔해서 사실 뻔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었는데...그래도 나름대로 읽어가는데
흥미를 잃지 않았다.정독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작가의 글이 나름대로 느낌이 전해진다.
한 10대 소년의 생각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앞서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 나이가 인생을 진지하게 말해 주지는 않는 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때론 예술은 어쩔 수 없는 것이라는 생각도 한다.
독자들에게 주는 독특한 감정기법은 마지막에서 잘 들어나고 있다.그래 맞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라는 글이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는 몰라도 멋있어... 하면서 그래도 그렇게 정리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책을 쓰는 작가들의 글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두근두근 내 인생.... 풋풋함이 전해지면서 그래도 읽었던 것에 후회가 안된다면..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