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긴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의 이야기! 작가는 이러한 구도를 소설로서 많은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을거라고 수많은 소설이나 영화를 보더라도 아름다운 여인이 나와야 사랑받지 않느냐고 이야기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이야기는 못생긴 여인이 주인공이다. 그리고 이 책은 많은 사랑을 받았다. 도서관에서 빌린책 표지가 보이는가?? 15만 독자가 읽은 책!!!!
나도 처음에 의아했다. 하지만 책을 읽을수록 점점 스토리에 몰입을 했고 그들의 가슴아픈 사랑에 마음아팠다. 한가지 소설에서 결말을 2~3개 내면서 최종적인 결론은 독자 자신이 만들어 내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350페이지부터 휘몰아치는 전개와 그들의 사랑이 흥미진지하다.
박민규의 소설인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을 읽고서 빌린 책인데 역시 사회적 메시지도 소설적 재미와 비교해서 떨어지지 않는다. Yes24에 24개월간 연재했고 출판을 위해 6년을 출판사는 기다려주었다고 한다. 좋은작가의 좋은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