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대안학교 교사로 일하다가, 문득 현실에서 더이상 견딜 수가 없어서 도망치듯(실제로 직장 동료에게 이렇게 말하면서) 떠나 덴마크의 IPC라는 학교에 학생으로 살면서 느끼는 이야기들을 쓴 책인데
덴마크라는 나라에 대해서 호감도가 상승함.
싸워 민주주의를 이뤄낸 학교, 기후변화에 대해서 강하게 행동하는 나라, 결과가 아닌 과정에서 긍정적인 부분을 보면서 사람들이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부분
덴마크라는 나라에 대해 IPC라는 학교에서의 경험이 전체를 대표하는 것은 아닐테지만,
한국이라는 나라 바쁜과 결과(성과) 중시의 환경보다는 상대의 성장이라는 것을 느긋하게 돕는 서로가 서로를 다양하게 존재하도록 이해해주는 사람들에 대해서, 한 번 경험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