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인터넷서점 알라딘을 방문하여 서핑하는 독자입니다.
우연히 [그림에, 마음을 놓다]란 책이 눈에 들어와 마이리뷰를 읽고 책을 구매하였지요..
평소 그림을 좋아라하여 가끔 혼자 미술전시회 다니는 것을 즐기는 터라 책이 눈에 들어온 것은
당연지사.. 그림에 관련된 다른 도서도 함께 구입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너무도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쓰여진 이주은님의 글은 심리치유 에세이라는 타이틀다웠습니다.
그림에 대한 이주은작가님의 느낌과 일상에서의 적절한 비유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자연스럽게
나의 일상을 되돌아보게 하는 힘이 있었습니다. 이 글 어디에도 설교나 강요가 없었음에도..
글과 함께 그림을 감상하노라면.. 화가의 의도가 궁금했던 추상화도 아하!! 라는 감탄사와 함께
새롭게 그림을 보게되는 눈이 뜨였다고나 할까요?! ㅎㅎ
삶의 정체성, 혹은 일상속에서 방황을 거듭하는 주위 지인들에게 몇권 선물도 보냈습니다.
이번에도 신작이 나와서 작가와의 만남이 있다는 메일이 날아왔지만, 지방에 사는 관계로 책으로
작가님을 만날 수 밖에 없겠습니다.
단 몇줄의 마이리뷰도 힘이 들어 일기로라도 글쓰기를 다시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즐거운 글읽기로 자신의 사소한 일상을 사랑하는 님들이 되시길 바라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