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경제책 아니다~!

• 경제학자는 어떻게 인생의 답을 찾는가
• 카우식 바수
• 2024-07-12

초면인 경제학자 카우식 바수는 인생을 거대한 게임으로 바라보며, 우리가 이 게임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추론 능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한다. 그는 이 책에서 경제학과 게임이론, 철학의 사고법을 통합하여 일상에서 적용 가능한 해법을 제시한다.

사실 난 게임은 젬병인데, 경제관념도 제로에 가깝다. 근데 이거 경제 책 맞아? 저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행복을 인생의 목표로 삼지만,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문제로 인해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고 지적한다. 이는 이성적인 추론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며,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능력이 부족해 실패를 겪게 된다고 설명한다.

바수는 추론 능력이 인간의 대표적인 특징이며, 이를 제대로 활용할 때 일상에서 부딪치는 다양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경제학의 모델과 게임이론을 통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설명하면서, 일상의 사소한 결정부터 인류가 직면한 거대한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사고법을 제시한다. (경제 책 아니다 이거…;;)

책에서 저자는 감정이 추론 능력을 방해할 수 있음을 지적하며, 분노, 열등감, 후회 등 부정적인 감정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경제 책 아니라고 했다.) 이를 통해 논리적인 사고를 유지하고 최선의 전략을 도출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바수는 빈곤과 불평등, 환경오염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아코디언 세금(기준보다 많이 벌면 세금을 못 벌면 보조금을 주는 제도)'과 같은 현실적인 정책 방안을 제안한다. 이는 소득 수준에 따라 세금을 조정하여 불평등을 줄이면서도 발전의 동력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주장한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추론 능력과 도덕적 의지를 함양하여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생각만으로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으며, 실천을 통해 변화가 이루어진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책은 경제학과 철학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명확하고 쉽게 설명하며,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관점에서 인생의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준다. 경제학적 사고법을 통해 더 합리적이고 전략적인 인생을 살아가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