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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ye님의 서재
  • 수상한 도깨비
  • 이상배
  • 9,000원 (10%500)
  • 2017-06-25
  • : 302
기존에 심술통, 말썽쟁이 도깨비 야야기인가? 했는데. .
수상한 도깨비의 도깨비는 멍석말이에 깃든 멍석도깨비였어요.
옛 추억이 그리운 도깨비이고 감투를 쓰면 사람모습으로 감투를 벗으면 사람들에겐 보이지 않는 옆집 할아버지 모습에 도깨비네요.

다른 도깨비도 사람도 떠나 오래된 집에서
36년동안이나 다락방에서 혼자 지내고 있는 도깨비는 사람과 함께 살던 행복한 옛 추억을 그리워하며 집안 곳곳을 다니며 옛 물건들을 통해 추억을 떠올려보는 도깨비로 순수한 모습이 가득하네요.
정 많고 소박한 모습에 눈길을 끄네요.

수상한 도깨비를 보면서 예전에 복작복작 대가족들이 모여서 조금은 부산하지만 정 많던. .시끌벅적하지만 즐겁던 그런 옛시절이 더 그리워지고 도깨비의 행동들에 공감이 많이드네요.

아이왈 이 순박한 삐삐 도깨비가 팽이씨를 그리워해서 박팽이가 살던곳에서 계속살았는데 도깨비가 사람을 그리워하고 정을 느낀다는게 신기하면서 안쓰러웠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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