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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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anna님의 서재
  • 블루노트 : 타협하지 않는 음악
  • 리처드 하버스
  • 43,200원 (10%2,400)
  • 2019-09-20
  • : 579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본 리뷰는 출판사 경품 이벤트 응모용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재즈음악의 대표적 레코드 레이블인 Blue Note Label의 역사와 함께 주요 아티스트들의 음악, 사진, 영상을 1시간30분 동안 함축해서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1939년 창립부터 1967년의 메이저 레코드사로의 매각, 1985년 재설립 이후의 음악적 변화를 보여줍니다. 영화 후반부의 재즈음악과 힙합음악의 연결고리 부분도 매우 흥미롭습니다.

블루노트 레이블을 사랑하고 특히 전성시기의 하드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봐야할 영화이고 재즈를 잘 모르는 저같은 초보자에겐 좋은 입문서같은 영화입니다. 물론 블루노트의 주요 아티스트인 Horace Silver, Lee Morgan, Art Blakey, Grant Green, Wayne Shorter와 Thelonious Monk, Miles Davies, John Coltrane 같은 거장들의 이름이나 주요 음반들과 친숙하지 않으시다면 내용이 어려울 수 있는 영화입니다.

재알못이 느꼈던 감상 포인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나찌의 박해가 재즈의 역사를 새로 쓰게함: 두 명의 유태계 독일인이 뉴욕으로 이주하여 블루노트를 창립함
2. 주요 아티스트들의 멋진 사진과 당시 영상을 고화질로 보는 즐거움
3. 블루노트 Label은 메이저가 아닌 Independent Label이었고 1967년 매각될 때까지 인디정신을 잃지않음
4. 상업적 성공을 가져온 두 장의 앨범이 매각해야할 정도의 재정적 어려움을 가져온 아이러니
5. 일부 힙합 음악의 기초가 되는 재즈음악
6. 웨인쇼터와 허비행콕의 재발견

영화를 본 후 관련서적을 찾아보니 9월20일에 블루노트 80년의 역사를 다룬 <블루노트: 타협하지 않는 음악>이란 번역서가 출간된다고 해서 알라딘에서 바로 예약주문했습니다. 600장의 사진, 75장의 주요 앨범 리뷰 등 책도 너무 기대됩니다 ^^


16일 오후 7시30분 스페셜패키지 상영 감상을 해서 득템한 고 퀄리티의 A3크기 포스터와 뱃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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