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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님의 서재

물론 설렘과 두근거림과 반함을 싫어할 사람은 없다는 걸 안다. 그녀도 설렘과 두근거림과 반함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람이다. 그러나 설렘과 두근거림과 반함은 한순간의 일이라는 사실을 그녀는 주의 깊게 고려했다. 설렘이 성장하여 든든함이 되고, 두근거림이 성장하여 애틋함이 되고, 반함이 성장하여 믿음이 되는 시간의 순례를 함께 겪어야만 그녀는 비로소 사랑이라고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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