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책 제목을 마주하고 잠시 망설였다.
"결국 다 괜찮아질 겁니다" 또는 "결국 다 괜찮아 질 것입니다"
별 차이 없어 보이는 글자 앞에서 나는 어떠한 위로를 기대하고 있는 것일까?
목차를 읽으면서 가슴 한켠이 아려왔다.
소란한 세상을 뒤로 하고 침묵 속으로 숨어들고, 고요 속에서 길어 올린 힘으로 매일을 산다. 마음 가장 깊은 곳으로 떠나는 여정은 피할 수 없는 삶의 가혹함을 온전히 마주한다. 그래서 겨울이 지나면 봄의 꽃이 필 것이다.
목차에 이 책 한권이 모두 담겨 있구나 하는 생각으로 조용히 책장을 펼쳤다.

피코 아이어 작가는 "괜찮아"라는 말을 쉽게 하지 않는다.
대신 우리의 불안과 상처를 인정하고, 그 감정을 애써 외면하지 않아도 된다고 이야기한다. 누구나 실패할 수 있고, 길을 잃을 수도 있으며, 때로는 잠시 멈춰 서도 괜찮다고 말해 준다.
그 담담한 위로가 오히려 더 큰 힘이 되었다.
결국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것, 그것이야 말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자세이다.
이 책은 마음이 지쳐 있는 사람, 위로가 필요한 사람, 또는 삶의 방향을 잠시 잃었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화려한 문장보다 진심 어린 위로가 필요한 순간이라면 이 책은 충분한 힘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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