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암
- 2022/07/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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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진 암
- 한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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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 2021-10-25
: 1,656
암이라는 공포는 당해본 이가 아니면 모른다. 그러니 그러한 공포속에서 자연치료는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것이다. 이것이 맞는 길인가 수십 번, 수백 번 고뇌했을 것이다. 저자의 고됨과 힘든 여정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남일 같지 않았다.
저자는 전립선암 선고를 받고 화학적 치료를 거부한 채 자연에서 얻은 신선한 야채와 과일, 현미로 식단을 바꿨다. 명상으로 아침을 일찍 시작하고, 복식호흡을 생활화했으며, 매일 만 보씩 걷고 긍정적인 말과 생각만 했다고 한다.
살이 빠지고 혈색이 좋아지고 생기를 찾았고,
그렇게 1년 3개월 후 암이 사라졌다.
기적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다.
난 무엇보다 저자의 용기와 흔들림 없는 저자의 의지와 실천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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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무조건 저자의 치료방법을 따라하는 건 사실 경험자의 입장에서 조금 위험하지 않나 싶다.
우리 몸이 자연 치유의 능력이 있고, 음식으로 개선이 가능하며, 그로 인해 면역력이 향상 된다는 것은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병원치료를 거부하고 자연치료를 선택하기 전에, 자신의 병의 중증도를 잘 파악하고 숙고해야 한다고 본다.
모든 사람에게 기적같은 일이 다 생기는 것이 아니다. 만일 그게 가능하다면 '기적'이란 단어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자연치유를 선택하면서 읽은 많은 책과 강연 등을 보고 습득한 지식들을 마치 저자의 지식인 것처럼 서술되어 있는 점은 내심 아쉽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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