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어 우리의 "내적 경험" - 우리에게 겉보기에 가장 개인적이고 가장 직접적인 것-조차 같은 곡해를 받는다. 즉, "‘내적 경험‘은 이 경험이 개인이 이해하는 언어를 발견한 후에만 우리의 의식 안으로 들어온다. ... ‘이해한다‘는 것은 단지 새로운 어떤 것을 낡고 친숙한 어떤 것의 언어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할 따름이다". 클로소프스키의 용어로 말하면, 언어의 기능과 지성은 (무의식적) 강도를 (의식적) 의도로 전환하는 데 있다.- P795
환영은 본성상 전달 불가능하므로, 환영의 저항 불가능한 제약을 따르는 주체는 결코 환영을 기술하기를 끝낼수 없다. 따라서 클로소프스키의 서사 작품은 하나의 단일한 반복에 의해 횡단되고, 하나의 같은 운동에 의해 수행된다. 사실상 반복되는 것은 언제나 같은 장면이다.- P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