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빛나는 당신을 응원해요
dahey625 2022/04/2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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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짝이
- 양선
- 13,500원 (10%↓
750) - 2022-01-10
: 445
✨️ 반짝이(글, 그림 양선, 소원나무) ✨️
어느 날, 세상에 작은 반짝이가 태어납니다. 반짝이기 위해 태어난 반짝이는 반짝반짝 빛날 곳을 찾아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닙니다. 그러나, 값비싼 다이아몬드가 있는 보석가게도 화려한 불꽃이 터지는 호숫가도 빛나는 윤슬이 자리한 물결 위도 반짝이의 자리는 아닙니다. 반짝이는 마침내 자신이 마음껏 빛을 낼 곳을 찾아갈 수 있을까요? 반짝이의 자리는 어디일까요?
아름다워요. 그림이 말도 못하게 아름답습니다. 사용된 색이라고는 명도와 채도를 달리한 검은색과 흰색 노란색 뿐인데 그 어떤 알록달록한 색을 지닌 책보다 눈부십니다. 아래에서 위로 넘기도록 만들어진 판형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반짝이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이야기를 더욱 돋보이게 해줍니다. 비루한 저의 사진으로는 그림의 아름다움을 도저히 담을 수가 없고요, 직접 한 장 한 장 넘겨보며 감탄해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그림만 아름답냐고요? 아닙니다. 마지막 장을 덮자마자 든 생각은 내년에 꼭 아이들에게 읽어주고 수업해야지! 아이들에겐 언제 반짝이가 가는지 스스로 반짝인다고 생각할 때가 언제인지 나눠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5살 아들과는 읽고 나서 언제 가장 반짝반짝해? 했더니 단번에 어린이날이랍니다🤣 2살 딸은 화려하고 아름다운 그림에 격하게 반응하는 편인데 반짝이는 후가공에 눈을 떼지 못했어요.(엄마 닮아 후가공에 진심인 편🙄)
일상에 지쳐 빛을 잃은 분들에게 이 그림책을 추천합니다. 반짝이가 여러분의 눈과 마음에 다시 찾아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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