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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기능 우울증
  • 주디스 조셉
  • 18,000원 (10%1,000)
  • 2025-11-19
  • : 5,550

요새, 잠은 잘 주무시나요? 

혹시, 타인의 결정에만 늘 따라 가고 있지는 않은가요? 

휴식없는 '일 중독자'는 아닌지요? 


-


❝고기증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자신이 우울증이라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한다.❞


.


겉으론 멀쩡해 보이기 때문에

가까운 지인도, 심지어 정신과 전문의조차

진단하기 어려운 ‘고기능 우울증’.


이 책은 정신건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고기능 우울증을 정확히 진단하고, 원인을 짚어보고,

현실적인 해법까지 함께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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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멀쩡해, 우울감 전혀 없는데?" 하며 안도하지만,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신체 증상이 반복되고, 

식사 균형이 무너지고, 일에 몰입해 자기를 소진하고 있다면, 

이미 신호가 오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책 안에 자가진단 체크리스트가 있어요!

진단 하다가 소름 돋는 자신을 발견할지도요. 

 


소리없이 깊게 내면을 갉아먹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


✍️  +감상+ 더하기



책은 고기능 우울증이 ‘트라우마’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트라우마는 드라마틱한 사건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모두가 함께 겪은 팬데믹, 주변의 과도한 기대,

100점짜리 인생을 요구하는 사회적 압박, 

이 모든 것이 우리를 조금씩 다치게 만드는 

트라우마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스스로 '고기능 우울증 인간형'에 가까운 사람임을

인정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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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이 상태를 진단한 뒤

삶을 조금씩 회복할 수 있는 다섯 가지 원칙,

이른바 5V 방법을 제시한다.


그 어떤 것도 요란하거나 거창하지 않다.

스스로를 소중하게 여기고, 

마음을 천천히 들여다보게 해주는 

자기성찰의 실천들이다.


 

-


📝 5V 가운데, 꼭 실천하려고 마음에 새긴 것들


✓ 성공 앞에서 늘 “다행이다”라고만 말해왔던 나에게

이제는 기꺼이 스스로를 축하해주는 말과 행동을 할 것. 


✓ 하루에 소소한 기쁨을 조금 더 늘리기 

그 기쁨이 나를 다시 끌어올리는 힘이 된다는 사실.  

 

✓ 걱정 미루기 - 걱정을 계속 품지 않고 

특정한 시간에만 걱정을 털어놓는 것이 핵심! 


✓ 가족과 포옹 자주하기 - 포옹은 행복감을 주고 

스트레스를 덜어주며, 두려움을 씻어내는 데 도움이 됨. 


✓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을 곁에 두기. 

비난과 조언을 남발하는 사람은 멀리하기.  


-


책을 덮고 '균형'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오래 남았다. 

일상에서 자주 멈추어 스스로 이렇게 물어야겠다. 

"나, 지금 괜찮은거 맞나?


컨디션 저하, 몸에서 오는 신호를 무시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며, 

삶의 기쁨을 조금 더 많이 누릴 수 있길 바라본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와 제작비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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