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지어진 여호와의 처소는 두 가지 이름, 성막 (the Tabernacle)이나회막(the tent of meeting)으로 불리는데, 두 가지 기능이 있음을 말해 줍니다. 먼저 성막은 하나님이 머무시는 곳입니다. 동시에 하나님과 그 백성이 만나는 곳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만나시는 곳이라는 개념은 족장들에게도익숙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시 머무신다는 개념은 하나님의 구소 역사 안에서 처음으로 등장합니다. 하나님이 사람들 가운데 함께 머무신 적은 없었습니다. 에덴 동산에서조차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주기적으로 찾아오셨지 힘께 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때부터 하나님은 ‘임마누엘‘, ‘우리와 함께시는 하나님‘이 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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