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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hson11님의 서재
  • 저소비 생활
  • 가제노타미
  • 17,100원 (10%950)
  • 2025-09-17
  • : 72,390

늘지 않는 월급과 줄지 않는 카드값 사이에서 결단이 필요한 모두에게 제안하는 ‘저소비 생활’. 《저소비 생활》의 저자가 월세 포함 70만 원으로 한 달을 보내며 얻은 것은 단지 ‘돈’이 아니었다. 경제적 불안에서 해방되는 것은 물론 돈을 쉽게 쓰며 잃었던 작은 기쁨과 취향을 되찾을 수 있었다.

행복하기 위해 돈을 쓴다는 맹신을 내려놓자. 저소비 생활은 보상 심리로 충동에 휩쓸리기 전, 있는 그대로의 ‘나’를 지켜내는 일이기도 하다. 무조건 참고 견디는 극단적인 절약이 아닌, 애초에 소비욕에 잠식당하지 않는 마음 편한 생활이 핵심이다.

《저소비 생활》은 기존의 통념과 다른 절약 방식으로 화제를 모아 출간 후 아마존 재팬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KBS <하이엔드 소금쟁이>의 ‘돈쭐남’ 김경필 머니 트레이너와 SBS <생활의 달인> 및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에 출연한 ‘절약의 달인’ 곽지현 작가가 “절약의 정석” 같은 책이라며 극찬했다. 카드 명세서를 받고 깜짝 놀란 적이 있다면, 절약은 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른다면, 자꾸 습관처럼 돈을 쓰게 된다면, 지금 누구라도 마음과 지갑이 여유로워지는 저소비 생활을 함께 시작해 보자.

<인터넷 알라딘 제공>

하고 싶은 일을 참기보다 불필요한 물건을 짊어진 생활이나 소비 흐름을 제자리로 되돌린다고 생각하면, 자연스레 생활이 간소화되고 돈이 이전보다 필요 없어진다. 즉 ‘저소비 생활’이라는 생활 방식은 단순한 절약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나로 되돌아가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절약은 하고 싶은 일을 참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거짓말처럼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생활 속에서 스스로 실험을 거듭한 끝에 나는 적은 물건과 돈으로 살아가는 삶, 즉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으로 되돌아간 생활에 도달해 현재 매우 만족스럽게 살고 있다. P9~10

현재의 내 모습이 적당히 마음에 들면 쓸데없는 돈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 배가 불러서 만족하면 더는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은 것과 비슷하다. 자기 자신이 영 마음에 들지 않으면 ‘뭔가를 더 해야 해’, ‘더 노력해야 해’라는 기분이 들어서 지금 가진 것에 눈을 돌리지 못한다는 사실을 나는 과거에 질릴 정도로 경험했다. P34~35

불필요한 물건이 없도록 하는 데는 순서가 있다. 효율적인 물건 정리 방법은 대상 이런 순서다.

  • STEP 1. 새로 들이지 않는다.

  • STEP 2. 확실히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처분한다.

  • STEP 3. 사용하는 물건을 조금씩 정리한다.

  • 우선은 새로운 물건을 바로 들이지 않는다고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버리자!”라고 팔을 걷어붙이는 일은 다음 단계다. 바로 사들이기 때문에 돈이 줄어들고, 물건이 증가하고, 정리에 쫓기다가 주머니가 허전해지는 법이다. P124~125

    나에게 부족했던 것은 소비가 아니라 나 자신을 믿는 신뢰감이었을지도 모른다. 내 성격이나 취향 같은 본질은 예전부터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세간의 이상향을 무리해서 좇기보다는 나에게 맞는 환경에서 지내는 게 훨씬 중요하고, 맞지 않는 곳은 빨리 떠나는 편이 낫다는 사실을 진심으로 깨닫게 되었다. p174

    낭비나 과소비가 늘어났을 때 왜 하지 않았는지 후회하는 것이 이있다. 바로 오늘 행복했던 일을 되돌아보는 일이다. 일이 끝난 후, 여행에서 돌아온 후, 친구들과 놀고 난 후에 항상 내 머릿속에 떠올랐던 것은 ;이렇게 했으면 더 잘했을 텐데', '더 괜찮게 대응할 수 있었을 텐데'라는 반성의 시간이었다. 열심히 일한 것, 여행에서 즐거웠던 순간, 친구와 서로 웃었던 일은 잊고 있었다. 나는 이처럼 반성의 달인이었지만 오늘 행복했던 일을 되돌아보는 습관을 들이면서 어느새 '오늘도 무사히 끝내서 다행이다'라는 따뜻한 마음으로 하루를 마우리하게 되었다. p218

    입추가 지난지 한달여가 지났지만 더위가 쉽게 물러가질 않더니

    며칠전부터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오늘 새벽엔 매번 차버리고 자던 이불을 끌어다 덮었다.

    이때쯤이면 소비병에 걸리곤 하는데 이번엔 증세가 좀 심하다. ㅠ.ㅠ

    입지도 않은 옷들이 넘쳐나지만

    막상 입으려면 딱히 입을 옷이 없다는 것.

    추위가 오려면 아직 멀었지만 캐시미어 가디건도 하나 사고,

    스테디셀러 오래전 아빠가 입었을 듯 한 박시한 램스킨점퍼도 한벌 데려왔다.

    매장에서 입었을땐 분명 좋아보였는데 집에 와서 다시 입어보니

    구제시장에서 안어울리는 남자옷 가져온 것 같으니 난감하다. >.<

    추석맞이 후라이팬도 바꾸고,

    냉동실이 포화상태지만 생선이랑 낙지를 또 주문했다.

    그외에도 책이며 미술도구 등 매일 현관앞에 쌓이는 택배상자를

    들고 들어오며 급기야 김씨가 한마디한다.

    '뭘샀냐고?...'

    이런 상황에서 읽기 시작한 돈도 마음도 낭비없이 나만의 행복을 버는 '저소비 생활'

    난, 월초엔 신나게 쇼핑을 하고 카드청구가 되는 월말쯤엔 쇼핑을 자제하는

    긴축생활을 하곤 하는데 저자는 반대로 '월초에는 빈약하게. 월말에는 사치스럽게'

    월초에는 필요한 식료품을 구매하는 최소한의 소비만 하고,

    월말에는 예산을 사용하고 싶은 곳에 쓰는 규칙을 정하라고 총고한다.

  • STEP 1. 새로 들이지 않는다.

  • STEP 2. 확실히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처분한다.

  • STEP 3. 사용하는 물건을 조금씩 정리한다.

  • 불필요한 물건이 없도록 순서를 정하고

    바로 사지 않는 연습을 하라고도...

    지금 내 마음상태는 약간의 결핍과 불안....

    하는일없이 바쁘고 지쳐가던 일상을 뒤로하고

    다시 책을 읽고, 산책을 하며 재충전을 해야겠다.

    안어울리는 점퍼는 도로 환불하는걸로...

    내가 집착을 내려놓을 때 유의하는 점은 일단 하고 싶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나는 읽고 싶은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거나 산책할 때가 많다.

    이렇게 좋아하는 일을 한 후에는 충전이 된 것처럼 기운이 난다.

    이렇게 내면이 채워져 있으면 그 덕분인지

    집착하는 마음이 줄어들어 내려놓기가 쉬워진다. p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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