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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팔 없이 그런 걸 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려는 게 아니에요. 제가 진심으로 하고 싶어서 하는 것뿐이죠."
제시카 칵스Jessica Cox의 이야기다. 양팔을 잃으면 대개 절망에 빠진다. 하지만 양팔이 있으면서도 절망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도 부지기수다.
자포자기에 빠져 심지어 자살하는 사람들도 있다. 할 수 있는 걸 바라보지 않고 할 수 없는 것만 바라보기 때문이다.- P211
내가 입사시험에 열 번 떨어졌다 치자.
"제길. 또 실패야. 난 왜 늘 이 모양이지?"
나는 즉각 이런 부정적 감정에 빠져든다. 나는 그게 시험 실패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말 그런가? 상황은 아무런 감정이 없다. 철저한 중립이다.
"이번 실패에선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지?"
이렇게 돌려 생각하면 부정적 감정도 사라진다. 우리는 어떤 상황을 나름대로 해석하고, 거기에 파묻혀 버리는 습성이 있다.
실패는 더 배우라는 우주의 신호다. 모든 실패에는 어김없이 교훈이 들어 있다. 교훈을 잘 배우면 실패 수업은 곧 끝나지만, 교훈을 못 배우면 실패 수업은 자꾸만 되풀이된다.- P214
영혼은 두뇌의 밖에 있다. 관찰자가 나를 남처럼 바라볼 수 있는 것도, 넓게 바라볼수록 지능이 높아지는 것도, 지능이 우주에서 흘러나오- P238
는 것도 모두 완벽한 지능을 가진 영혼이 두뇌 밖의 우주에 퍼져 있기 때문이다.
"갈수록 황당한 소리를 늘어놓는군!"
육신 속에 갇혀 살아온 당신은 이렇게 반응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영혼은 두뇌 밖의 우주에 퍼져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깨닫는 순간 당신은 비좁은 육신의 한계에서 벗어나 더욱 폭넓은 변화를 겪게 된다. 그 한계로부터의 탈출을 시도해보자.- P239
불교의 고승들은 이미 수천 년 전, 생각을 텅 비우면 오묘한 현상들이 일어난다는사실을 깨닫고 진공묘유眞空妙有라고 불렀다. 수천 년 전 인도의 파탄잘리도 "마음속의 잔물결을 잠재우면 모든 기적이 일어난다"고 했다. 또, 예수가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라고 했던것도 마음을 완전히 비우면 실제로 천국이 보인다는 뜻이었다. 그 천국이란 먼 곳에 있지 않다. 바로 내 안에 있다. 누구나 마음을 비우는 연습만충분히 하면 신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P271
고통은 고통을 통해 영혼을 갈고 닦으라는 우주의 신호다. 그래서 고통은 외면하려 들면 더욱 심해진다. 하지만 거꾸로 "이 고통을 통해 뭘깨달을 수 있지?"하고 받아들여 깊이 바라보면 거짓말처럼 고통은 저절로 사라지고, 값진 깨달음이 찾아온다. 그래서 양자물리학자들은 왓칭을 "신이 부리는 요술"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P286
내 마음을 비춰주는 거울은 내 안에 들어 있다. 내 마음속의 관찰자가 바로 그 거울이다. 세상이 나를 버려도 관찰자는 변함없이 따뜻한 어머니처럼 언제나 미소지으며 나를 감싸주고 위로해준다. 유혹에 흔들리고 있을 때 바라보면 그 유혹이 떨어져 나간다. 끙끙 앓던 문제도 실마리가 풀린다. 무엇보다도 우주만큼 넓고 깊게 바라보게 해준다. 나만의 이득에 집착하기보다 나보다 못한 사람을 연민과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게 해준다. 삶도 그만큼 넓고 깊고 풍성해진다.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나 짊어지는 모든 고통과 고민은 바라봄으로써 해결된다. 단지 이 왓칭 요술은 바라보는 만큼만 일어난다. 깊이 바라보면 깊이 일어나고, 얕게 바라보면 얕게 일어난다. 나는 우주의 가장 깊은 원리와 진실이 거울처럼 고스란히 이 책에 투영되도록 간절히 기도하며 원고를 썼다. 관찰자의 눈으로 바라보고 또 바라보려고 애썼다. 생각이 막힐 땐 어느새 관찰자가 고요히 나타나 생각을 풀어주었다.
부디 이 책을 통해 신이 부리는 요술이 여러분의 머릿속을 거울처럼 비쳐 깊은 변화가 일어나길 기도한다.- P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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