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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풀면서 인생을 살아가는 것. 시간을, 마음을, 자신을 바로 그게 하루를 또는 후손을 통해 대대로 사는 방법이다. 모리는 이 책을 한 줄도 읽지 않았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을 가르친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왜? 왜냐면 그는 베풀었으니- P32
까. 모리는 죽어 가면서도 어느 고집쟁이 학생에게 베푸는 데 시간을 썼다. 그의 가르침을 읽은 사람이 그것을 다른 이에게 전하고, 그가 또 다른 이에게 전했고 이젠 그의 제자들이 정말 많아졌다. 그가 이제는 고인이 되어 여기 없는데도 말이다.
나는 모리의 묘소에 자주 들른다. 이 책을 읽는 여러분은 모리의 강의실에 들른 것이다. 그리고 우린 잔물결이 아닌 바다의 일부로서 연결되어 있다. 우리를 연결하는 것은 단신의 은발 신사, 우리에게 계속 감동으로 살아 있는 그분이다. 이것이 내 스승이 남긴 최고의 유산이다. 지금 코치가 어디에 계시든 이걸 알고 씩 웃으시면 좋겠다.

미치 앨봄- P33
지난번 찾아갔을 때 모리 교수님이 한 말이 생각났다.
"우리 문화는 우리 인간들에게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도록하네. 그러니 스스로 제대로 된 문화라는 생각이 들지 않으면 그것을 굳이 따르려고 애쓰지 말게."
그는 자신이 말한 대로 자신만의 문화를 창조했다. 병이 나기 훨씬 오래 전부터 말이다. 즉, 그는 여러 개의 토론 그룹을 운영했고 친구들과 산책을 했으며 하버드 스퀘어 교회에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었다. 또 그는 가난한 사람들도 정신과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그린 하우스‘라는 프로젝트도 시작했다. 그리고 강의를 위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으려고 책을 읽었고 동료들을 방문했으며 졸업생들과 계속해서 연락을 취했고 멀리 떨어져 있는 친구들에게는 편지를 썼다. 그는 맛있는 것을 먹고 자연을 감상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대신에 텔레비전 시트콤이나 주말의 명화‘ 따위를 보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다. 그는 사람들의 삶 속에서 대화와 교류,
애정과 같은 실을 잣는 사람이었다. 그런 활동들이 그의 삶에는 철철 넘쳐흘렀다.- P91
"미치, 어떻게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마음에 걸리느냐고 물었지? 내가 이 병을 앓으며 배운 가장 큰 것을 말해 줄까?"
"그게 뭐죠?"
"사랑을 나눠 주는 법과 사랑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거야."
그는 소곤거리는 것처럼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다.
"사랑을 받아들이게 우리 모두는 ‘나는 사랑받을 만한 자격이 없어.‘라고 생각하지. 또 사랑을 받아들이면 너무 약한 사람이 될 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레빈(생활 속의 진리를 전하는- P104
명상 철학자이자 시인으로 『누가 죽는가?』 『삶과 죽음으로의 치료』등을 썼다-옮긴이)이란 현명한 사람이 제대로 지적했네. 사랑이야말로 유일하게 이성적인 행동이다‘라고 말이야."- P105
마침내 교수님은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여러분이 본 것처럼 이 학생은 눈을 감았어요. 그것이 여러분과 다른 점이에요. 눈에 보이는 것을 믿을 수 없을 때에는 느껴지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여러분을 믿게 만들려면 여러분 역시 그들을 믿고 있음을 느껴야합니다. 여러분이 어둠 속에 있을 때에나 뒤로 넘어지고 있을때조차도 말입니다."- 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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